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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몸들을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오염 대신 모두를 위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잠깐의 편의를 위해 과도한 자원을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반대합니다. '저스트워터' 캠페인은 플라스틱 오염과 지하수 고갈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생수 대신 수돗물과 음수대 확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의후기] 독성가족 그 못다한 이야기

여성환경연대
2014-05-14
조회수 6273
고혜미 작가님은 여성환경연대의 환경건강위원이자 든든한 동지입니다.
환경건강활동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그리고 가시적으로 드러내보이는 미디어 활동가 이시지요.
열정과 힘으로 2007년 <<환경호르몬의 습격>>이라는 걸출한 다큐먼터리를 집필하셨고
올해 2014년에는 <<독성가족>>을 만드셨습니다. 

독성가족을 제작하시며 편집 과정에서 아쉽게 짤린 부분이나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뒷 이야기들을 강연으로 들려주셨습니다.
강연은 방송 프로그램만큼이나 흥미로운 생생한 뒷 이야기들로 엮여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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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서울시내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한 프탈레이트 결과에서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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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습격>>이 생식기 이상과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자궁내막증과 극심한 생리통의 원인을 담고 있었다면
<<독성가족>>은 세대를 대물림되면서 전달되는 독성물질에 대한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에게 '결혼해서 애 낳으면 싹 나아~'라는 말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수컷과 암컷 고래의 체내 잔류 유기성 오염물질의 그래프를 보면서 일리가 있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암컷과 수컷 고래는 체내 잔류하는 유해물질의 농도가 비슷하다가 출산을 기점으로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몸에서 분해가 안 되는 물질들은 체내 축적 농도가 높아져야 하는데,
예상대로 수컷의 경우 (파란색 그래프) 농도가 점점 높아져 갑니다. 
그런데 암컷은 출산 후, 유해물질의 농도가 확 떨어집니다! 

체내 유해물질은 어디로 갔을까요? 
<<독성가족>>은 이 실마리를 찾아가는 다큐먼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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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의 검진 결과와 생활습관을 연관지어 대차대조표 살시듯 설명해주시는 고혜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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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에서 못 보던 영상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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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진지하게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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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브런치 카페에 모인 학부모들의 수다에도 등장한다는 가장 핫한 남자 '손석희' 앵커와
90년대 초반 방송하실 때처럼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신 고혜미 선생님,

앞으로도 어렵고 머리 복잡하고 걱정스러운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을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방송으로 보여주세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이 날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강연은 해피빈 콩 모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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