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 소개 문구

여성환경연대는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탈성장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여성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주목하고 가시화함으로써 전환의 씨앗을 찾습니다. 젠더정의 없이 기후정의는 실현될 수 없기에, 기후 거버넌스 내 성평등 보장과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가을날 여성주의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탈핵에너지 포럼 평화 포럼 진행했어요

여성환경연대
2013-10-01
조회수 5224
 지난주 월요일 저녁 탈핵/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어요. 명절 연휴 마치는 바로 다음이었는데도, 자리를 만들 만큼, 하자센터 연구원, 생협, 환생교, 녹색당 등 각 분야에서 탈핵과  에너지, 미래세대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와서 목소리도 잘 나지 않는 피로한 몸으로,  우리나라의 탈핵 운동부터 현재 일본의 상황까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키보드워리어라 불리는 어머니들의 참여와 힘에 대해 김혜정 선생님 발제가 있었어요.7cf2a0b5cc259.jpg'우리가 밀양이다' 라는 말이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들리는가. 희옥스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 곁에 우리가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밀양의 친구들'이라고 할 때 좀더 부담이 덜 하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하셨는데, 밀양이 현재의 그런 상황을 겪기까지 전기를 만들고 소비하게 하는, 우리가 한전과 다름 없었구나 하는 성찰의 의미로 '우리가 한전이다' 제목을 정하게 됐다고 하셨지요. 김혜정 선생님과 희옥스의 발제를 들으며, 각 현장의 고민이 녹아든 풍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a8f0f017dd7ef.jpg 9월의 마지막날 평화를 주제로 한 다섯번째 포럼으로, 여성주의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주제별 포럼을 마무리 했습니다. 대담, 솔직, 아이디어 넘치는 정희진 선생님과 여성미래센터 같은 건물에 있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정수 대표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평화나 분노라는 말이나 개념은, 누가,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개념이 될 수 있으며 그 말에는 당파성이 전제되어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시적인 일상, 모든 생활세계에서 평화가 어떻게 말하여지고 드러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우리 나라에서 평화라는 말이 어떻게 고착될 수 있는가, 거시적인 측면의 평화담론에서 여성주의는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 여성의 참여의 역할에 머물지 않는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따뜻한 가을날... 생각은 깊어집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돌봄, 일자리, 농업, 탈핵/에너지, 평화 펼쳐놓은 다섯 주제를 여성활동가, 연구자 등과 나누고 모으고 정리하는 워크샵을 11월에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희망을 계속 꿈꿀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