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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는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탈성장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여성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주목하고 가시화함으로써 전환의 씨앗을 찾습니다. 젠더정의 없이 기후정의는 실현될 수 없기에, 기후 거버넌스 내 성평등 보장과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압력밥솥증정 후기

여성환경연대
2013-10-28
조회수 9567
<밥솥증정 이벤트!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http://ecofem.or.kr/9940압력밥솥을 받은 분께서 정성스런 후기를 보내주셨어요!!  슉슉님~ 고맙습니다^0^────────────────────────────────────────────────── ★

내성천 인간 띠잇기를 다녀오니 압력밥솥이 와 있었어요.

그러고 바로 밀양에 3박3일로 다녀왔네요.

전기는 원래도 아껴 쓰지만 아낄 수 있는 부분은 더 아껴야지 생각한 게

바드리 마을 내에 살고 있는 한 할매는 평생 전기를 써 본 일도 없다는 거예요.

눈물겨워서ㅠㅠㅠㅠㅠㅠ

현재 살까말까 하다가 사지 않은 가전제품은 김치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텔레비전이에요.

신나게 돌아가는 것이 냉장고, 전기밥솥, 넷북, 데스크탑, 오디오, 드라이기, 청소기, 선풍기 정도구요.

그중에 전기밥솥이 1.1kW니까 이틀에 한 번 꼴이라고 하면 16kW 정도 될 거예요.

그나마도 보온 기능을 쓰지 않아서 그 정도구요.

보온 기능을 안 쓰고 어떻게 버티느냐, 습한 장마철에는 밥을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해요. 삼일 정도는 너끈하구요.

봄가을로는 상온에서 이틀쯤은 괜찮았고요. 겨울은 좀 더.

그걸 냄비에 덜어 넣고 바닥에 맹물 좀 붓고 중간불 2분, 약불 5~8분 정도 하면 냉동밥 뎁힌 거랑 큰 차이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밥을 많이! 했습니다.

밥 양에 따라서 전력 소비가 어떻게 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에 많이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짐작에요.

그렇게 줄이는 한편 세 명의 애들에게는 플러그 뽑기랑 불 끄기 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해 당근을 주었어요.

15000원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그보다 적게 나오면 1/n로 나눠서 용돈 주겠다.

푼돈이지만 이집 애들은 푼돈도 좋아해서 전기요금 나오는 날이면 축제 분위기-_-;

제법 습관 들였어요.

압력밥솥은 6인분이라 저희 집에는 좀 아쉽긴 한데요.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10일 만에 전력 다이어트 효과도 좀 본 것 같구요. 1만원 이하의 전기료는 이번에 처음 받아 봤어요.

밥 말고도 닭 백숙이나 조림처럼 푹 익혀야 하는 요리도 빠르게, 중불 정도의 가스 소비로 맛나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전기와 가스를 동시에 아끼게 되었다는! 네.

아, 그리고 전에 밥솥 바꾸려고 쿠쿠 소비자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던 메모가 굴러나와 공유해요.

새로운 전력 절약 기술로 만든 신형 밥통 6인용은 취사+보온(12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318~330W 정도가 소요된다네요.

그럼 한 달에 10kW 정도.

근데 밥통 가격이 42만원 정도 한다고. 허걱 하고 포기했어요.

과학 기술 그렇게 좋다, 더 좋아질 거다 맨날 그래쌓더니 전기소비효율 하나 획기적으로 저렴하게 적용하는 기술이 아직 없네요. 츳.

암튼 그래서 더! 압력밥솥 사용 기쁘게 잘하고 있어요.  인증샷 나갑니다.

0a9f2abdf4694.jpg           6인분, 아부지가 농사지어 주신 유기농 쌀과 유기농 완두콩~db6a4228beafb.jpg냄비에 덜어서 데운 밥이에요. 가끔 깜빡하고 태우면 눌은밥 냠냠662b2c66f4ab5.jpg8.5~9.4. 171kW, 9.5~10.4. 119kW 이래 나왔네요. 각각 14800원과 9160원. 한 열흘 쓴 게 이 정도니까 다음 달엔 더 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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