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시민합동팀 구성과
고순도게르마늄 측정기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
1. 유례없는 일본 핵발전소사고로 인한 대기와 바다의 오염은 이미 전 지구적 문제로 확대되었고,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태평양과 바다생물들이 피폭되고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오염은 특히 먹거리에 영향을 미치는데, 전문의사들은 먹는 것에 들어 있는 방사능은 안전기준치가 없다고 강변합니다. 외부 환경으로의 피폭에 비해 100만배에 달하는 피해가 바로 먹는 것으로부터 오는 내부피폭인데, 방사능은 세포분열에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위협적인 물질입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아이들을 맡고 있는 서울교육청은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방사능급식에 대해 논한 적이 없습니다. 시민사회가 먼저 방사능조례에 대해 힘을 쓰고 촉구를 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직무유기상태였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2. 이에 지난 10월 녹색당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나눔문화, 두레생협연합회, 방사능시대우리가그린내일, 아이쿱서울생협, 여성환경연대, 태양의학교,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서울생협, 한살림연합회, 핵없는세상,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공급하고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방사능검사 과정과 관련한 시민·학부모의 참여 보장이 차단된 상태에서 통과된 반쪽짜리 법안입니다.3. 우리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을 위한 조례”가 학교급식에 제대로 시행이 될 것인지에 대해 교육청의 계획과 입장을 듣고자, 지난 11월 6일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청소년과를 찾았습니다. 이 날 우리가 확인한 것은 ▲본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할 공무원이 없다는 점 ▲급식체계를 포괄하여 계획적으로 예산이 편성되지 못했다는 점 ▲방사능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무지로 인해 실효성 없는 방사능 검사기계 구입이 예상되어 예산만 낭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4. 조례가 원안대로 통과되지 못하면서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는 시민들의 혈세로 구성된 시예산이 아무런 효과 없이 버려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1개당 550만원 하는 식품방사능 검사기계 12대의 예산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출한계치가 8베크럴인 기계로는 시중의 식재료 방사능 오염을 검사할 수 없으므로 방사능이 급식에 오를 위험을 방지할 수 없습니다. 이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고순도 게르마늄감마핵종 분석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청은 당장이라도 550만원의 식품방사능측정기 구입을 중단하고, 서울시와 협력을 모색하여 다양한 통로를 찾아 정밀방사능측정기를 배치해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5. 이러한 착오는 서울시교육청이 방사능급식과 관련한 지극히 전문적인 업무를 처음 수행하면서 겪게 되는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민·학부모·교육청관련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합동팀 구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 조례상에는 전문가 1인을 위촉하여 방사능급식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되어있으나, 시시각각 오염상황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 전문가 1인으로는 역부족이며,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가야 할 상황이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일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방사능 없는 급식을 현실화하기 위한 시민합동팀은 교육청이 앞으로 학교급식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손발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6. 후쿠시마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지금까지 은폐해왔던 사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알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업데이트된 방사능 검사 수치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민합동팀의 협력이 우리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7. 마지막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우리 부모들은 방사능 없는 급식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교육감과의 대화를 요청하는 바이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입니다.[list_arrow1]
- 서울시교육청은 고순도게르마늄 방사능측정기를 도입하라!
- 문용린교육감은 일본수산물을 서울지역학교에 공급된 사실에 사과하고 학부모들과의 면담에 즉각 나서라!
- 교육청에 방사능급식에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을 구성하라!
- 교육청관련자들은 방사능위험인식 고취를 위해 정기적인 방사능식품강의를 개설하라!
- 학부모, 시민사회의 협력체계가 될 수 있는 합동회의팀을 구성하라!
[/list_arrow1]
2013년 11월 25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나눔문화, 두레생협연합회, 방사능시대우리가그린내일, 서울녹색당, 서울환경운동연합, 아이쿱서울생협, 여성환경연대, 태양의학교,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서울생협, 한살림연합회, 핵없는세상,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서울시교육청의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시민합동팀 구성과
고순도게르마늄 측정기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
1. 유례없는 일본 핵발전소사고로 인한 대기와 바다의 오염은 이미 전 지구적 문제로 확대되었고,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태평양과 바다생물들이 피폭되고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오염은 특히 먹거리에 영향을 미치는데, 전문의사들은 먹는 것에 들어 있는 방사능은 안전기준치가 없다고 강변합니다. 외부 환경으로의 피폭에 비해 100만배에 달하는 피해가 바로 먹는 것으로부터 오는 내부피폭인데, 방사능은 세포분열에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위협적인 물질입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아이들을 맡고 있는 서울교육청은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방사능급식에 대해 논한 적이 없습니다. 시민사회가 먼저 방사능조례에 대해 힘을 쓰고 촉구를 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직무유기상태였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2. 이에 지난 10월 녹색당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나눔문화, 두레생협연합회, 방사능시대우리가그린내일, 아이쿱서울생협, 여성환경연대, 태양의학교,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서울생협, 한살림연합회, 핵없는세상,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공급하고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방사능검사 과정과 관련한 시민·학부모의 참여 보장이 차단된 상태에서 통과된 반쪽짜리 법안입니다.3. 우리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을 위한 조례”가 학교급식에 제대로 시행이 될 것인지에 대해 교육청의 계획과 입장을 듣고자, 지난 11월 6일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청소년과를 찾았습니다. 이 날 우리가 확인한 것은 ▲본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할 공무원이 없다는 점 ▲급식체계를 포괄하여 계획적으로 예산이 편성되지 못했다는 점 ▲방사능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무지로 인해 실효성 없는 방사능 검사기계 구입이 예상되어 예산만 낭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4. 조례가 원안대로 통과되지 못하면서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는 시민들의 혈세로 구성된 시예산이 아무런 효과 없이 버려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1개당 550만원 하는 식품방사능 검사기계 12대의 예산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출한계치가 8베크럴인 기계로는 시중의 식재료 방사능 오염을 검사할 수 없으므로 방사능이 급식에 오를 위험을 방지할 수 없습니다. 이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고순도 게르마늄감마핵종 분석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청은 당장이라도 550만원의 식품방사능측정기 구입을 중단하고, 서울시와 협력을 모색하여 다양한 통로를 찾아 정밀방사능측정기를 배치해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5. 이러한 착오는 서울시교육청이 방사능급식과 관련한 지극히 전문적인 업무를 처음 수행하면서 겪게 되는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민·학부모·교육청관련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합동팀 구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 조례상에는 전문가 1인을 위촉하여 방사능급식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되어있으나, 시시각각 오염상황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 전문가 1인으로는 역부족이며,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가야 할 상황이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일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방사능 없는 급식을 현실화하기 위한 시민합동팀은 교육청이 앞으로 학교급식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손발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6. 후쿠시마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지금까지 은폐해왔던 사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알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업데이트된 방사능 검사 수치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민합동팀의 협력이 우리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7. 마지막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우리 부모들은 방사능 없는 급식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교육감과의 대화를 요청하는 바이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입니다.[list_arrow1]- 서울시교육청은 고순도게르마늄 방사능측정기를 도입하라!
- 문용린교육감은 일본수산물을 서울지역학교에 공급된 사실에 사과하고 학부모들과의 면담에 즉각 나서라!
- 교육청에 방사능급식에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을 구성하라!
- 교육청관련자들은 방사능위험인식 고취를 위해 정기적인 방사능식품강의를 개설하라!
- 학부모, 시민사회의 협력체계가 될 수 있는 합동회의팀을 구성하라!
[/list_arrow1]2013년 11월 25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나눔문화, 두레생협연합회, 방사능시대우리가그린내일, 서울녹색당, 서울환경운동연합, 아이쿱서울생협, 여성환경연대, 태양의학교,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서울생협, 한살림연합회, 핵없는세상, 행복중심생협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