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도 듣지 못한 대답,
대선 후보들은 기후위기 해법을 말하라!”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회 이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는 기후가 경제, 산업, 일자리 같은 의제만큼 주요하게 다뤄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기후의제가 대선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기후대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열고 제안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를 매일 체감하는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대선 후보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질문을 모아,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에 전달함으로써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입니다.
"기후묻다" 캠페인 페이지 -> https://climateask.org
기자회견에서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통해 ▲대선 후보자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비전과 해법을 명확히 밝히고 ▲선거토론방송위원회 및 언론사의 기후 단일 의제의 대선 후보 TV 토론회 개최 촉구와 함께 ▲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대응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과 함께 60명의 시민이 ‘우리가 평등하지 못하다면, 탄소중립은 거짓말이다’, ‘비가 안 그쳐요’, ‘사과 감자 커피 초콜릿 땅콩 꿀 조개 연어 사라지지마’, ‘1인당 상추 5장만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등 기후위기와 관련된 실크스크린 메시지를 들고, 대선 후보들에게 직접 기후위기에 대한 응답을 요청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
“한 번도 듣지 못한 대답,
대선 후보들은 기후위기 해법을 말하라!”
기후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과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폭염, 산불,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이 일상이 되었으며, 이는 단순히 재난이 아닌 경제, 산업, 일자리, 주거 등 모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민 3명 중 1명 이상이 기후위기를 투표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의 핵심과제로 기후위기 대응이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린 대선 후보자 토론회도 마찬가지로 기후위기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외면한 리더가 과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기후위기는 에너지, 일자리, 주거, 복지, 안전을 아우르는 전 사회적 위기입니다. 그렇기에 대선 후보들은 이 위기에 대해 어떤 비전과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기후위기 해결과 전환을 위해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자원을 투입할 것인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기후차원에서 접근할 것인지 응답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은 기후 단일 의제의 TV 토론회 개최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회 이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돼 버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을 알고,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러한 법적 의무의 취지입니다. 이에 우리는 기후위기를 매일 체감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선 후보자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묻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열고 제안합니다.
시민들께 제안합니다. 후보자에게 질문하여 기후정치의 필요를 외쳐주십시오. 우리는 지난 탄핵을 통해 민주주의와 리더의 중요성을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후보자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냉철하게 검증해주십시오.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에 요구합니다. 기후위기 속에 놓인 인구소멸, 경제불황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해 후보자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기후 단일 의제의 TV 토론회를 개최하십시오.
후보자들에게 요구합니다. 기후위기를 대선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유권자에게 구체적으로 밝히십시오. 이는 구호뿐만 아닌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산업 전환, 생태계 복원,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되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유권자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 즉시 답하십시오. 우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행동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없습니다. 이번 정부가 해내지 못하면, 다음은 없습니다.
2025년 4월 15일
기후위기비상행동 · 기후정치바람
“한 번도 듣지 못한 대답,
대선 후보들은 기후위기 해법을 말하라!”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회 이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는 기후가 경제, 산업, 일자리 같은 의제만큼 주요하게 다뤄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기후의제가 대선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기후대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열고 제안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를 매일 체감하는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대선 후보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질문을 모아,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에 전달함으로써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입니다.
"기후묻다" 캠페인 페이지 -> https://climateask.org
기자회견에서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통해 ▲대선 후보자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비전과 해법을 명확히 밝히고 ▲선거토론방송위원회 및 언론사의 기후 단일 의제의 대선 후보 TV 토론회 개최 촉구와 함께 ▲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대응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과 함께 60명의 시민이 ‘우리가 평등하지 못하다면, 탄소중립은 거짓말이다’, ‘비가 안 그쳐요’, ‘사과 감자 커피 초콜릿 땅콩 꿀 조개 연어 사라지지마’, ‘1인당 상추 5장만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등 기후위기와 관련된 실크스크린 메시지를 들고, 대선 후보들에게 직접 기후위기에 대한 응답을 요청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
“한 번도 듣지 못한 대답,
대선 후보들은 기후위기 해법을 말하라!”
기후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과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폭염, 산불,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이 일상이 되었으며, 이는 단순히 재난이 아닌 경제, 산업, 일자리, 주거 등 모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민 3명 중 1명 이상이 기후위기를 투표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의 핵심과제로 기후위기 대응이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린 대선 후보자 토론회도 마찬가지로 기후위기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외면한 리더가 과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기후위기는 에너지, 일자리, 주거, 복지, 안전을 아우르는 전 사회적 위기입니다. 그렇기에 대선 후보들은 이 위기에 대해 어떤 비전과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기후위기 해결과 전환을 위해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자원을 투입할 것인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기후차원에서 접근할 것인지 응답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은 기후 단일 의제의 TV 토론회 개최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회 이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돼 버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을 알고,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러한 법적 의무의 취지입니다. 이에 우리는 기후위기를 매일 체감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선 후보자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묻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열고 제안합니다.
시민들께 제안합니다. 후보자에게 질문하여 기후정치의 필요를 외쳐주십시오. 우리는 지난 탄핵을 통해 민주주의와 리더의 중요성을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후보자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냉철하게 검증해주십시오.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에 요구합니다. 기후위기 속에 놓인 인구소멸, 경제불황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해 후보자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기후 단일 의제의 TV 토론회를 개최하십시오.
후보자들에게 요구합니다. 기후위기를 대선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유권자에게 구체적으로 밝히십시오. 이는 구호뿐만 아닌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산업 전환, 생태계 복원,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되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유권자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 즉시 답하십시오. 우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행동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없습니다. 이번 정부가 해내지 못하면, 다음은 없습니다.
2025년 4월 15일
기후위기비상행동 · 기후정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