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 소개 문구

여성환경연대는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탈성장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여성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주목하고 가시화함으로써 전환의 씨앗을 찾습니다. 젠더정의 없이 기후정의는 실현될 수 없기에, 기후 거버넌스 내 성평등 보장과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후기]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 시민이 만드는 도시형 햇빛소득마을과 에너지 전환

여성환경연대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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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오후, 명지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과 여성환경연대를 중심으로 녹색전환연구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8주간 쉼없이 달려온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의 구성원들이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설계 팀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 자리에 모인 시민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100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1. 사전교육

본행사가 진행되기에 앞서, 6월 22일(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시민회의(의회)가 그러하듯 참여자들의 배경지식을 증진하여 당일 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요. 


사전교육에서는 여성환경연대 김양희 사무처장이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의 취지와 함께 행사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 후, 2가지 개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김동규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의 <도시형 햇빛소득마을이란?>과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의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전환: 제도와 거버넌스의 과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참여자들의 수준높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태양광 발전, 도시형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전국 각지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례와 고민들을 확인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2. 개회 및 축사

오후 1시,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온 참여자들이 자리에 모이자, 명지대 김효정 교수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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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햇빛소득마을은 농촌형 모델에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책입니다. 그만큼 많은 정책입안자와 행정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있는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에너지시민회의를 축하하고 또 앞으로의 방향을 지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달려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먼저, 문선웅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당선인, 강희영 노원환경재단 상임이사 및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금민 대통령 직속 햇빛바람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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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시민 분들이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에 함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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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에너지시민회의의 토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기조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3.기조강연

기조강연으로는 3개의 강의가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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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시민주도의 도시형 햇빛소득마을의 필요성> 강의를 통해 어떻게 주민주도형 도시형 에너지전환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던져주셨습니다. 특히 가장 난점으로 꼽히는 부지난 해결방안을 위해 공공부지 전수조사와 더불어 자가용 태양광 REGO 등 도시 민간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 전력통계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여러 전환과 함께 전력수요관리 시스템이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일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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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연구소 오용석 부소장은 <도시형 햇빛소득마을의 정책방향> 강의를 통해 현 정부의 추진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계획과 더불어 해외의 에너지 전환 사례 및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모델이 넘어야 할 주요 장벽들에 대해 나누어주셨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은, 결국 사람이 사는 도시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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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웅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시민소통국장은 <도시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참여와 기후 거버넌스>를 통해 현 기후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기후시민회의 등 시민 참여 거버넌스 운영 계획에 대해 공유해주셨습니다.


4.팀프로젝트 발표와 종합논평

기조강연에 이어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 6개 팀들의 팀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6개 팀들의 주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팀: 도시 주민주도 모델
- 예: 마포, 서대문 햇빛발전협동조합 모델
2팀: 도시 유휴부지 활용형
- 예: 안양천 햇빛 발전 모델
3팀: 교육시설 연계형
- 예; 은평구 초등학교 모델
4팀: 공동주택 참여형
- 예: 고양, 파주 아파트 공동주택 모델
5팀: 주민참여 확산형
- 예: 주민 수용성 및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모델
6팀: 광역 인프라 연계형
- 예; 경인 아라뱃길 광역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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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한정된 탓에 팀별로 각 7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저마다 모델 설계의 취지부터 구체적 부지 선정의 배경 및 수익모델과 한계, 보완을 위해 필요한 정책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압축적으로 나눠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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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프로젝트 발표 후에는, 노원구 에너지제로주택을 설계자 이기도 한 이명주 명지대 건축대학 교수가 설계에 대한 논평을 진행해주셨습니다.


5.테이블 토론 및 토론 결과 발표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쉬는 시간을 가진 후 팀프로젝트 6개 모델에 대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팀의 구성원들이 테이블 마다 배치되어 질문을 던지고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8주 동안 해온 고민들을 깊이있게 나누고 또 새로운 시선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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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분간 진행된 토론 이후에는 다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테이블 별로 토론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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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마다 하루 종일의 토론도 가능한 쟁점들이 있을 것이기에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무척 짧은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들을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필요한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은 시민학교 팀에게도, 그리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도, 가벼운 관심으로 찾아왔던 시민들에게도 모두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남기는 귀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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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소중한 자리 마련해주셔 감사하다는 참여자의 소감과 함께 에너지시민회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서 국가기후위 국장의 기조강연에서 볼 수 있듯, 앞으로 정부는 에너지 전환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현장의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공공 행정이 함께 노력해가야 할 것입니다.


이 날의 목소리들 역시 후속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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