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꽃달]건강한 선스프레이와 비누를 만들었어요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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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고 생태환경반 '에코걸 수업'에 참여한 김나연 학생이 
'지구를 생각하면서 화장을 한다는 것' 수업을 듣고 후기를 보내왔습니다

.영등포여고 밥꽃달

 6월 28일 생태환경부 수업은 1교시는 이론수업, 2교시는 직접 썬 스프레이와 비누를 만들어봤어요.이론수업에서는 화장품의 유해성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평소에 화장에 관심이 많았는데도 모르는 것이 꽤 많아서 놀랐었어요.

평소에 화장품을 살 때 성분표시를 보더라도 파라벤이라는 물질만 안들어가 있으면 그냥 사서 쓰는데파라벤 말고도 손으로도 만지기 꺼림칙한 물질들을 얼굴에 바른다는걸 알고 나니까최대한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사게 되더라도 좀 더 알아보고 현명하게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화장품이라 하면 얼굴에 하는 기초 제품들이랑 색조화장품 등이 화장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샴푸, 헤어스프레이등의 의외의 것들이 화장품에 속한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영등포여고 밥꽃달 

2교시에는 옆에 있는 썬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보았어요.페퍼민트 1방울과 라벤더 2방울, 징크옥사이드 2g 티타늄디옥사이드, 카모마일워터와 글리세린들이 들어간 썬 스프레이에요.페퍼민트가 들어가서 약간 시원한 향이 나서 좋았어요.처음엔 흰색 침전물같이 생겨서 이걸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냄새도 좋고 시중에서 파는 썬크림, 썬 스프레이들 보다 유해물질이 덜 들어간 직접 만든거라서한창 더웠던 몇주동안 아침에 학교갈때도 팔다리에 골고루 뿌려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생각날때마다 덧뿌려주고 했어요.

그리고 비누를 잘게 썰어서 넣고 녹여서 틀에 넣은 비누를 만들었어요.식힐 시간이 필요해서 가져가는건 나중으로 미루어 뒀지만 나름 다같이 자르고 넣고 하는게 재미있었어요.

 영등포여고 밥꽃달 

이것저것 만들어 보니까 재밌고 평소에 화장에 관심있었던 저에게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조금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내 자신을 꾸밀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