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2013 에코리더 양성과정gt 6강 후기

2013-05-09
조회수 8261


에코리더 양성과정 6강은 'Eco-Beauty'를 키워드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후기는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수강하면서

수업의 진행을 원활하게 돕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계신 이민영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6강_당신의 화장품은 안녕하십니까? (고금숙)

ㅡ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한 화장품사용법


세계에서 여성 1인당 화장품소비 비용이 가장 많은 나라 한국이다. 그런데 대체 화장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광고에서 미녀들이 나온 것을 보고, 비싸야 좋은 화장품인 줄 아는 상황이다.


사람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본능이 있다. 그런데 화장품은 우리를 병들게 하지 않을까? 내 사촌누나 중 1명은 화장독이 올라서 얼굴피부가 병들어서 보는 내 마음이 아플 정도다. 병든 얼굴을 감추기 위해 더욱 짙은 화장을 하는 악순환.


비싼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에 더 안좋을 수 있다는 말이 참 충격이었다. 비싼화장품 사용은 과시의 목적이 있을 뿐, 피부를 더 상하게 한다니. 돈주고 피부를 망치는(?) 일이 지배하는 사회라니.


대안으로는 자연화장품과 그냥 물로만 해줘도 충분하다는 것. 자연화장품은 우리가 입으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화장품 회사들의 광고 [Skin Food]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들은 말로만 그랬지만 우리는 진짜 자연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물로 충분히 행궈주면 별 문제 없다는 것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그런데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어 아쉽다. 건강한 피부를 가지는데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한 삶이다. 건강한 공기를 마시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옷을 입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피부건강에 밀접하지 않을까? 청소년기 이후의 여드름은 내장에 있는 독소가 피부로 나온다고 한다. 즉 우리의 몸을 잘 돌보고 치유하지 않으면, 아무리 화장품으로 떡칠을 해야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드는 문제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나의 결론은 가능한 것부터 하면 된다. 나의 몸에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필요 없는 것들은 버리고, 줄일 것은 줄이고, 바꿀 것은 바꾸고 말이다. 그리고 거기에 한걸음 나가면 가정, 학교, 직장 등 집단에서 이런 문제를 소통하고 함께 바꿔나가는 것. 또 한걸음 나가면 법과 제도를 바꾸고 말이다. 딱히 정해진 순서는 없다.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대로 하나씩 함께 하자. 화장품의 거짓말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피부를 가꾸어 나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