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표 느리게걷기

2013-10-07
조회수 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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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은 날씨에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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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매력은 돌아가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날 것 같은 기대감에 있다고 하지요.이 길을 돌아나가면 어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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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여유를 즐기기 어려울지 몰라도
언제만나도 기분 좋은 자연이 넓게 펼쳐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느리게걷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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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부터 15년간 서울의 쓰레기가 모두 모이는 매립지로 존재했던 이곳은
96년부터는 침출수 처리와 상부 복토화, 매립가스 처리 등의 노력으로 짜쟌~ 멋지게 탈바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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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을공원은 당시 9홀 골프장으로 만들어졌었는데요,44개 시민단체가 모여 가족공원화 운동을 펼쳐 2008년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해요.여성환경연대도 함께 한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1년에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지금도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만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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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걷기에 함께 한 분들과 요즘 관심있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었는데요.간단하게 이야기했지만 각자의 관심사들을 듣고 알게되니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어요.  먼길을 함께 걸어오기도 했구요.^^ 노을공원을 가로지르는 송전탑을 보며 신음하고 있는 밀양도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한걸음 한걸음 생명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의 다짐을 담아서 밀양으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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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모습의 자연은 꾸밈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입니다.한걸음씩 삶에 더 가까이 마주하면서, 단순하게 소박하게, 평화와 행복에 더 깊이있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느리게걷기 11월에는 해방촌을 함께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