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가?
6월 17일 도봉보육정보센터 4층 교육실에서 건강리더 양성과정 수료자와 별도 신청자분으로 10명이 모였습니다. .
이날은 내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모임 후 어떻게 달라지기를 원하는 지를 털어 놓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이라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쉽지는 않은 듯 조금은 수줍게 시작을 해주셨어요.
아래는 이재성님께서 적어주신 참가 후기입니다.
이날 모임의 진행내용처럼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다짐을 적어주셨어요.
가습기살균제의 피해를 겪은 당사자로 유해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온 몸으로 견뎌내고 계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의 변화까지 느끼셨다는 내용에 여성건강운동에서 더 확대해서 남성건강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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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까지 기름지고 육식을 즐겨먹지 않던 나에게
몸의 변화가 온 것은 마흔의 나이를 막 넘어서였다.
2001년 봄에 결혼하고서 3년이 지나서였을까?눈이 피로를 심하게 느끼며
몸이 만사가 귀찮다는듯이 매일 반복되었다.피로에 좋다는 것은 찾아 먹어도 그때 뿐,
운전대를 잡는 일이 스트레스가 많다하여 등산을 2005년도에 시작했다.
폐활량이 안좋았는지 쉽게 지쳐서 시작이 고비였었다.그래도 쉬는 날 틈틈이 열심히
산을 찾아다닌 덕에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했었다.
이때만 해도 호르몬의 영향을 몰랐을 때 였으니.....
손가락 관절이 부은듯이 통증이 오고 발가락 관절 주위도 예민해진 감각에다 허리는 한달 이상을
아파했다.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소견은 안 나오고 정기 건강검진에선 단백뇨,혈압,콜레스테롤 등이
경계 수치가 나왔다.
동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해보니 남성호르몬 수치가 60~70대 노인 수치가 나왔다고해 재검해봐도 비슷하다고 호르몬요법을 권하길래 신중히 생각해서 거부했다.간간히 종아리에서 후끈한 열기가 올라 오고 뺨에도 화끈거리는 증세와 아내와의 불화가 더해서 우울감에 시달리다 자살충동을 느끼고
화장실 샤워부스에 빨래줄까지 걸어 놓고 하루하루를 갈등했다.살 것인가?죽을 것인가?
나는 참 죽는 것도 쉽게 죽지 못하는 인간이란 것을 깨닫고서야 사는 방법을 선택했다.
십년 동안 병원을 드나든 것만 생각해도 이가 갈리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병,
아무도 몰랐던 환경호르몬의 피해자가 늘어나는 세상,
결혼 이후 십일년 동안 써온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
원인은 그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잘못된 생활습관과 섭생의 잘못이 몸을 약하게 만들었다면
치명적 결정타는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몸을 망가지게 하는 살균제와 주방세제,샴푸,락스,세탁세제 등등,
이런 것이 내 몸을 망가지게 한 주범이라고 이제야 말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모임에 작년에 가입하고 활동은 별로 못했다.
하나 뿐인 아이가 지금 여덞살인데 아기 때 부터 가습기 살균제를 틀어주었는데 밤마다 기침을 심하게
해대서 이 아이도 동네 병원 단골로 드나 들었다,기관지 약하다고만 해서.......
2011년도에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화가 치밀어 쓰던 살균제를 쓰레기통에 던지고서 가습기를 안쓰고 나니 아이와 나는 기침을 안 한다.
후유증은 목 안이 변화에 약하졌다는 점,나의 증세는 겪을만한 것은 다 겪어 보았지만 아이는 나중에
어떤 증세가 올지 모르겠다,이빨이 빠진 지가 여러 달 지났는데 아직 안 나오는 것을 보아선 이것도
영향인지.......현재까지도 나의 몸은 조금만 힘을 써도 쉽게 피로해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에도 눈 뜨기
힘들다! 직업을 바꾸고 생활습관도 바꾸고 식생활도 바꾸었다,아내는 안 바뀌었지만 예전보다 나를
조금 인정해주긴 하는게 변화라면 변화랄까? 그래도 성격은 여전하다 ^^;
여성환경연대 관계자님을 만나고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감사히 여긴다.
남성호르몬의 변화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 생각치도 못했던 나에게 확실한 정보와 공감의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서.......환경호르몬! 다시 한번 강조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건강실천모임 애지중지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구조를 살피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대사증후군으로부터 극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날은 본인의 입으로 자신의 불건강한 생활습관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풀무원건강생활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가?
30대 후반까지 기름지고 육식을 즐겨먹지 않던 나에게
몸의 변화가 온 것은 마흔의 나이를 막 넘어서였다.
2001년 봄에 결혼하고서 3년이 지나서였을까?눈이 피로를 심하게 느끼며
몸이 만사가 귀찮다는듯이 매일 반복되었다.피로에 좋다는 것은 찾아 먹어도 그때 뿐,
운전대를 잡는 일이 스트레스가 많다하여 등산을 2005년도에 시작했다.
폐활량이 안좋았는지 쉽게 지쳐서 시작이 고비였었다.그래도 쉬는 날 틈틈이 열심히
산을 찾아다닌 덕에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했었다.
이때만 해도 호르몬의 영향을 몰랐을 때 였으니.....
손가락 관절이 부은듯이 통증이 오고 발가락 관절 주위도 예민해진 감각에다 허리는 한달 이상을
아파했다.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소견은 안 나오고 정기 건강검진에선 단백뇨,혈압,콜레스테롤 등이
경계 수치가 나왔다.
동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해보니 남성호르몬 수치가 60~70대 노인 수치가 나왔다고해 재검해봐도 비슷하다고 호르몬요법을 권하길래 신중히 생각해서 거부했다.간간히 종아리에서 후끈한 열기가 올라 오고 뺨에도 화끈거리는 증세와 아내와의 불화가 더해서 우울감에 시달리다 자살충동을 느끼고
화장실 샤워부스에 빨래줄까지 걸어 놓고 하루하루를 갈등했다.살 것인가?죽을 것인가?
나는 참 죽는 것도 쉽게 죽지 못하는 인간이란 것을 깨닫고서야 사는 방법을 선택했다.
십년 동안 병원을 드나든 것만 생각해도 이가 갈리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병,
아무도 몰랐던 환경호르몬의 피해자가 늘어나는 세상,
결혼 이후 십일년 동안 써온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
원인은 그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잘못된 생활습관과 섭생의 잘못이 몸을 약하게 만들었다면
치명적 결정타는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몸을 망가지게 하는 살균제와 주방세제,샴푸,락스,세탁세제 등등,
이런 것이 내 몸을 망가지게 한 주범이라고 이제야 말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모임에 작년에 가입하고 활동은 별로 못했다.
하나 뿐인 아이가 지금 여덞살인데 아기 때 부터 가습기 살균제를 틀어주었는데 밤마다 기침을 심하게
해대서 이 아이도 동네 병원 단골로 드나 들었다,기관지 약하다고만 해서.......
2011년도에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화가 치밀어 쓰던 살균제를 쓰레기통에 던지고서 가습기를 안쓰고 나니 아이와 나는 기침을 안 한다.
후유증은 목 안이 변화에 약하졌다는 점,나의 증세는 겪을만한 것은 다 겪어 보았지만 아이는 나중에
어떤 증세가 올지 모르겠다,이빨이 빠진 지가 여러 달 지났는데 아직 안 나오는 것을 보아선 이것도
영향인지.......현재까지도 나의 몸은 조금만 힘을 써도 쉽게 피로해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에도 눈 뜨기
힘들다! 직업을 바꾸고 생활습관도 바꾸고 식생활도 바꾸었다,아내는 안 바뀌었지만 예전보다 나를
조금 인정해주긴 하는게 변화라면 변화랄까? 그래도 성격은 여전하다 ^^;
여성환경연대 관계자님을 만나고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감사히 여긴다.
남성호르몬의 변화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 생각치도 못했던 나에게 확실한 정보와 공감의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서.......환경호르몬! 다시 한번 강조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건강실천모임 애지중지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구조를 살피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대사증후군으로부터 극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날은 본인의 입으로 자신의 불건강한 생활습관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풀무원건강생활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