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 식구들이 서울 일대를 걸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보라색. 도보블럭을 레드카펫삼고 머리에는 해바라기 꽃도 달았습니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노란 탈핵우산은 필수품입니다.
첫번째 걸음
지난 3월 8일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Equality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 슬로건으로 31번째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들이 모여 '3.8 세계여성의 날' 을 기념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성평등한 세상을 알리는 문화행사를 합니다. 쎈 언니들과 덜 쎈 언니들이 모인 여성환경연대도 행사에 빠질 수 없지요.3.8 여성의날 서울 곳곳에 모여 광화문광장으로 함께 걸어가는 '퍼플워킹' 프로그램을 앞두고
우리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패션감각을 한껏 뽐낼 수 있을지 말입니다. 고민끝에 탄생한 우리의 거리행진 패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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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드레스
- 탈핵 마크와 자외선차단을 겸비한 노란우산
- 행진의 카리스마를 더해주는 썬글이
- 탈핵을 원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담은 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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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 우리는 종각역에 모였습니다. 한 무리의 보라돌이들이 노란우산을 들고 돌아다니니 카메라의 주목도 받네요. 호호. 오늘의 피켓문구는 '여성은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원한다. ' 입니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탈핵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의 외침이 전달되기를!

여기서 잠깐!
Before & After 사진 공개합니다. 평소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활동가들! 탈핵 보라돌이가 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랍니다~기념식 1시간 전. 서울 곳곳에 모인 여성들이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성환경연대 식구들도 도보블럭을 레드카펫 삼아 가뿐히 행진을 시작하였지요. 종각역에서 인사동거리를 지나 광화문으로 가는길. 주말에 놀러나온 연인과 가족, 관광온 외국인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이 날 여성환경연대를 응원하는 어린이도 함께 참여를 하였습니다. 탈핵은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침없는 행진으로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여 보니 여러 단체들의 부스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무대에는 기념공연도 진행되었지요. 기념식에서는 ‘제27회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성평등 디딤돌’을 시상하고, ‘성평등 걸림돌’을 발표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성평등을 위하여 애쓰는 이들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짠합니다.

봄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 좋은 날. 3.8 세계여성의 날 참여한 거리행진은 우리에게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우리 마음 속 탈핵을 향한 메세지를 외치는 걸음.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두번째 걸음
우리의 두번째 걸음은 꽃샘추위로 체감온도가 영하일 것이라는 3월 10일입니다. 이날은 '3.11 후쿠시마' 재앙과 사고를 이땅에서 더이상 반복하지 않기위해 시작된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3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후쿠시마 사고 4주기를 추모하고 최근 적절한 합의과정과 안전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한밤중에 강행 처리된 '월성 1호기' 재가동에 대한 위험성과 폐쇄의 절박함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거리행진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 뜻에 함께하고자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이 또! 보라색우비와 노란우산을 들고 참여하였습니다.


탈핵을 원하는 여성들이 함께 모여 행진하며 노래도 부르고 메세지도 전하였던 시간.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합니다. 세번째 걸음은 3월 14일 후쿠시마 사고 4주기 탈핵 문화제에 신촌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됩니다!
우리의 즐거운 걸음에 여러분도 함께하실래요?
첫번째 걸음
지난 3월 8일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Equality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 슬로건으로 31번째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들이 모여 '3.8 세계여성의 날' 을 기념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성평등한 세상을 알리는 문화행사를 합니다. 쎈 언니들과 덜 쎈 언니들이 모인 여성환경연대도 행사에 빠질 수 없지요.3.8 여성의날 서울 곳곳에 모여 광화문광장으로 함께 걸어가는 '퍼플워킹' 프로그램을 앞두고 우리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패션감각을 한껏 뽐낼 수 있을지 말입니다. 고민끝에 탄생한 우리의 거리행진 패션을 소개합니다.여기서 잠깐!
Before & After 사진 공개합니다. 평소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활동가들! 탈핵 보라돌이가 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랍니다~기념식 1시간 전. 서울 곳곳에 모인 여성들이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성환경연대 식구들도 도보블럭을 레드카펫 삼아 가뿐히 행진을 시작하였지요. 종각역에서 인사동거리를 지나 광화문으로 가는길. 주말에 놀러나온 연인과 가족, 관광온 외국인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두번째 걸음
우리의 두번째 걸음은 꽃샘추위로 체감온도가 영하일 것이라는 3월 10일입니다. 이날은 '3.11 후쿠시마' 재앙과 사고를 이땅에서 더이상 반복하지 않기위해 시작된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3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후쿠시마 사고 4주기를 추모하고 최근 적절한 합의과정과 안전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한밤중에 강행 처리된 '월성 1호기' 재가동에 대한 위험성과 폐쇄의 절박함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거리행진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 뜻에 함께하고자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이 또! 보라색우비와 노란우산을 들고 참여하였습니다.우리의 즐거운 걸음에 여러분도 함께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