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5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 연트럴 파크에서
“대놓고 월경 파티, 월경피크닉”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웠던 날씨 탓에 걱정이 많았지만, 당일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초록 잔디 위 펼쳐진 빨간 대형 면 월경대는 멀리서도 눈에 환히 띄었답니다.
▲ 연트럴파크에서 <월경피크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월경피크닉은 월경의 날을 맞아 역사적. 사회적으로 공공연히 터부시되어왔던
월경에 대해, 자유롭고 안전한 월경에 대해, 플라스틱 프리 월경에 대해
맘껏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어요.
▲ 빨간 돗자리와 다양한 월경용품, 월경 도서관여성 모두가 청소년기를 맞아 자연스레 월경을 경험하지만,
우리의 월경 문화는 월경을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 보다는 더욱 몸가짐을 제약하고,
타인으로부터 꼭꼭 숨겨야 할 하나의 요소로 치부되기 마련이었어요.
이러한 틀을 종식하는 동시에, 월경을 기념하고 월경이 주는 지혜와 내면의 목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은 매우 뜻깊었습니다.
그 누구의 눈총도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몸의 이야기의 장이 열린 거예요!
▲ <월경피크닉> 돗자리 별 설명과 돗자리지기 라인업 여유로운 분위기 속 총 일곱개의 돗자리에서 오밀조밀 움직이는 손과 함께
일회용 월경대의 플라스틱 사용 문제, 일회용 생리대 속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끼치는 문제 등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서로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함께 고민을 나누었어요.
▲ 면월경대를 만들고 있는 <월경피크닉> 참가자들의 모습
▲ 면월경대를 만들고 있는 <월경피크닉> 참가자들의 모습
▲ 다양한 월경용품 전시와 설명을 진행중인 모습 월경컵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막연한 어려움 탓에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월경컵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월경컵의 편리함과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착용을 시도해 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도 했어요.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서로 자신의 월경 경험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며
나의 월경, 나의 몸에 대한 생각이 담긴 하나뿐인 면 월경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연트럴파크를 지나가던 분들이 다가와 묻고 관심을 가지기도 하셨어요.
행사가 끝난 후에는 루나컵과 이브에서 주신 든든한 응원 덕에 월경컵과 피팬티를 받는 시간으로 즐거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 루나컵과 피팬티를 받아가는 참가자분들의 모습이번 행사가 우리의 월경이 모든 곳에서 공공연하고 당연해지는,
자랑스럽고 고마운 것이 되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며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플라스틱 프리 월경과
안전하고 자유로운 월경권을 위해!
▲ 활동가가 직접 만든 월경대 모양 돗자리그럼, 내년 월경의 날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25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 연트럴 파크에서
“대놓고 월경 파티, 월경피크닉”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웠던 날씨 탓에 걱정이 많았지만, 당일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초록 잔디 위 펼쳐진 빨간 대형 면 월경대는 멀리서도 눈에 환히 띄었답니다.
월경피크닉은 월경의 날을 맞아 역사적. 사회적으로 공공연히 터부시되어왔던
월경에 대해, 자유롭고 안전한 월경에 대해, 플라스틱 프리 월경에 대해
맘껏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어요.
여성 모두가 청소년기를 맞아 자연스레 월경을 경험하지만,
우리의 월경 문화는 월경을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 보다는 더욱 몸가짐을 제약하고,
타인으로부터 꼭꼭 숨겨야 할 하나의 요소로 치부되기 마련이었어요.
이러한 틀을 종식하는 동시에, 월경을 기념하고 월경이 주는 지혜와 내면의 목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은 매우 뜻깊었습니다.
그 누구의 눈총도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몸의 이야기의 장이 열린 거예요!
여유로운 분위기 속 총 일곱개의 돗자리에서 오밀조밀 움직이는 손과 함께
일회용 월경대의 플라스틱 사용 문제, 일회용 생리대 속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끼치는 문제 등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서로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함께 고민을 나누었어요.
▲ 다양한 월경용품 전시와 설명을 진행중인 모습
월경컵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막연한 어려움 탓에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월경컵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월경컵의 편리함과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착용을 시도해 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도 했어요.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서로 자신의 월경 경험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며
나의 월경, 나의 몸에 대한 생각이 담긴 하나뿐인 면 월경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연트럴파크를 지나가던 분들이 다가와 묻고 관심을 가지기도 하셨어요.
행사가 끝난 후에는 루나컵과 이브에서 주신 든든한 응원 덕에 월경컵과 피팬티를 받는 시간으로 즐거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 루나컵과 피팬티를 받아가는 참가자분들의 모습
이번 행사가 우리의 월경이 모든 곳에서 공공연하고 당연해지는,
자랑스럽고 고마운 것이 되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며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플라스틱 프리 월경과
안전하고 자유로운 월경권을 위해!
그럼, 내년 월경의 날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