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5일 오후 2시, 여성환경연대는 강은미 의원실, 정의당 여성위원회, 정의당 6411 민생특위와 공동주최로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새 정부에 요구한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2017년 정의당 여성위원회 청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작년 4월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어가는 현 시점까지도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 않습니다. 국정 감사 질의, 환경부 장관 공개 질의서 등을 통해 수차례 결과 발표를 촉구하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4월 이미 결과가 나온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왜 발표하지 않는지를 두고 정의당과 여성환경연대는 수차례 결과 발표를 촉구하며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해왔습니다. 환경부 국정감사를 비롯해 환경부 장관 공개 질의, 환경부 장관 면담 신청에 이르기까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보고서 결과와 공개 계획에 대해 물었지만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핑계삼으며 결과 발표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올해 2월 25일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결과를 감추다 못해 왜곡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여러 차례 추가 분석을 거쳤고 결과 발표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회 검토까지 올해 1월에 마쳤습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전문가들의 합의에 따른 문구 조정까지 마친 결과 보고서를 앞에 두고 표본부터 연구 방법론까지 문제 삼으며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을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민생을 위해 힘쓰겠다는 20대 정부 인수위에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요구합니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한국에서 일회용 생리대가 출시된 이래로 40년간 거론되지 않던 안전성 문제를 시민들이 앞장서서 공론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하여 시작된 조사입니다. 어느 국가도 하지 않았던 세계 최초라는 점, 향후 월경용품 안전성 관리 및 여성 건강 정책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는 점만 봐도 대한민국 정부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에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인수위가 20대 정권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를 실행하고 여성 건강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소통에 나섬으로써 국민 소통과 통합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환경연대 채은순 공동대표 발언
"환경부는 생리대 주관 부처는 식약처이기 때문에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말로 회피하고, 식약처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감추고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추가용역도 불사하겠다며 억지를 부린다.
환경부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맡은 담당부처로서 책임있는 태도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보고서를 발간해야 한다.
수많은 여성들과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로 응답해달라. 결과로부터 여성 건강권, 월경권 보장이 시작될 것이다.”
정의당 박인숙 부대표 발언
"여성들이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적극적 사회적 공론화를 한 결과, 건강영향평가 결과가 작년 4월에 이미 나왔음에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책임없이 임기를 마쳐서는 안 된다.
새 정부에서도 여성의 재생산권, 월경권 보장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성환경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두 가지를 촉구했습니다.
첫 번째, 인수위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관련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합니다.
두 번째, 인수위는 월경권을 포함한 성재생산권 정책을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삼아 여성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여성환경연대의 활동, 지켜봐 주세요.
지난 4월 15일 오후 2시, 여성환경연대는 강은미 의원실, 정의당 여성위원회, 정의당 6411 민생특위와 공동주최로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새 정부에 요구한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2017년 정의당 여성위원회 청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작년 4월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어가는 현 시점까지도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 않습니다. 국정 감사 질의, 환경부 장관 공개 질의서 등을 통해 수차례 결과 발표를 촉구하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4월 이미 결과가 나온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왜 발표하지 않는지를 두고 정의당과 여성환경연대는 수차례 결과 발표를 촉구하며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해왔습니다. 환경부 국정감사를 비롯해 환경부 장관 공개 질의, 환경부 장관 면담 신청에 이르기까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보고서 결과와 공개 계획에 대해 물었지만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핑계삼으며 결과 발표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올해 2월 25일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결과를 감추다 못해 왜곡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여러 차례 추가 분석을 거쳤고 결과 발표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회 검토까지 올해 1월에 마쳤습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전문가들의 합의에 따른 문구 조정까지 마친 결과 보고서를 앞에 두고 표본부터 연구 방법론까지 문제 삼으며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을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민생을 위해 힘쓰겠다는 20대 정부 인수위에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요구합니다.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한국에서 일회용 생리대가 출시된 이래로 40년간 거론되지 않던 안전성 문제를 시민들이 앞장서서 공론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하여 시작된 조사입니다. 어느 국가도 하지 않았던 세계 최초라는 점, 향후 월경용품 안전성 관리 및 여성 건강 정책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는 점만 봐도 대한민국 정부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에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인수위가 20대 정권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를 실행하고 여성 건강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소통에 나섬으로써 국민 소통과 통합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환경연대 채은순 공동대표 발언
"환경부는 생리대 주관 부처는 식약처이기 때문에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말로 회피하고, 식약처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감추고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추가용역도 불사하겠다며 억지를 부린다.
환경부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맡은 담당부처로서 책임있는 태도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보고서를 발간해야 한다.
수많은 여성들과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로 응답해달라. 결과로부터 여성 건강권, 월경권 보장이 시작될 것이다.”
정의당 박인숙 부대표 발언
"여성들이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적극적 사회적 공론화를 한 결과, 건강영향평가 결과가 작년 4월에 이미 나왔음에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책임없이 임기를 마쳐서는 안 된다.
새 정부에서도 여성의 재생산권, 월경권 보장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성환경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두 가지를 촉구했습니다.
첫 번째, 인수위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관련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합니다.
두 번째, 인수위는 월경권을 포함한 성재생산권 정책을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삼아 여성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여성환경연대의 활동,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