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월경에 대한 사회적인 침묵과 터부를 깨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여성들의 월경 경험을 가시화하고
사회 의제로 공론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노동자 4명을 만나 월경 경험을 인터뷰했습니다.

<기고글 전문보기>
해당 카드뉴스는 오마이뉴스 연재기고글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 1회 "화장실을 갔다가 컴플레인 받았어요" : http://omn.kr/1yz3o
▶ 2회 "월경 휴가 있지만 사용할 수 없죠" : http://omn.kr/1z0bd
*본 카드뉴스는 대체텍스트 기능을 활용하였으며, 여성환경연대 공식 SNS를 통해 업로드됩니다.








하나. 여성 노동자의 인터뷰 1탄 "화장실 가기 어려워, 생리대 교체를 잘 못해요" 콜센터 노동자, 학습지 교사 사례
둘. 여성 노동자의 피, 땀, 눈물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여성들의 월경 경험을 드러내고 사회 의제로 공론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노동자 4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셋. 우리 사회에는 여성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콜센터 노동자 66.5% 여성
*출처: 2016년 통계청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종사자 현황
학습지 교사 91% 여성
*출처: 2019년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학습지교사 실태조사
넷. 노동 현장에서 어떤 고충을 겪고 있을까요?
“이동 중에 (화장실) 가는 게 쉽지 않아요. 대부분 노인회관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관리사무소를 이용하는데 그러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걸리잖아요. 최대한 참았다가, 꼭 가야될 때에 맞춰서 가죠.” - 학습지 교사 여씨
“보통 이석(자리비움) 시간이 5분 넘으면 관리자한테 보고하라고 쪽지가 날아오죠. 그런데 갑자기 월경이 터지거나, 배가 아플 때 화장실을 5분을 갈지 10분을 갈지 모르잖아요. 어떻게 보고하겠어요.” - 콜센터 노동자 김씨
>>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
다섯. 월경 기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가정 방문 중에 화장실에 가기도 하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학습지 교사가 화장실을 갔다가 컴플레인이 걸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정 방문 중 화장실 이용을 가급적 삼가하고 있어요. (방문 가정에서) 방석을 보통 내어주시는데 어떤 교사는 그 방석에 월경혈이 샜다고 해요. 그걸 그 집 아버님께 말씀드리는데 굉장히 수치스러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 학습지 교사 여씨
>> 노동자의 월경권은 건강권, 존엄의 문제.
공중·개방 화장실과 이동 노동자 쉼터 확충, 공공월경대 의무 배치 등이 필요합니다여섯. “콜이 막 밀리니까 나도 모르게 여기에 몰입을 해버린 거죠. 그러다 보니까 생리대를 교체할 할 시기를 놓쳐서 피가 샌 적이 있어요.”
“월경휴가는 무급이에요. 사용하면 그만큼 내 월급이 줄어드니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 콜센터 노동자 김씨
>> 식약처 권장 생리대 교체 시간은 2~3시간.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유튜브
노동자가 월경 기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곱.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사람들이 먼저 내 집을 방문한 학습지 교사에게 ‘우리 집 화장실은 사용해도 됩니다’라고 얘기하면서 편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어요.”
“월경휴가를 유급으로 바꾸면 좋겠어요.”
“인센티브 몇만 원에 내 건강을 포기하는 상황이 참 안타까워요. 낮은 임금을 인센티브로 보충하는 방식의 급여체계가 개선되어야 해요.”
>>월경에 대한 문화와 인식 개선, 월경휴가 유급전환, 불합리한 급여체계 개선
여덟. 나이, 소득, 장애, 지역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환경조성과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 눈치 보지 않는 월경휴가 사용으로 건강권, 휴식권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여성환경연대에 힘을 보태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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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2540-3355 (문자 1건당 3,000원 일시후원)
* 이어서 공개될 카드뉴스 2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다가오는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월경에 대한 사회적인 침묵과 터부를 깨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여성들의 월경 경험을 가시화하고
사회 의제로 공론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노동자 4명을 만나 월경 경험을 인터뷰했습니다.

<기고글 전문보기>
해당 카드뉴스는 오마이뉴스 연재기고글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 1회 "화장실을 갔다가 컴플레인 받았어요" : http://omn.kr/1yz3o
▶ 2회 "월경 휴가 있지만 사용할 수 없죠" : http://omn.kr/1z0bd
*본 카드뉴스는 대체텍스트 기능을 활용하였으며, 여성환경연대 공식 SNS를 통해 업로드됩니다.
하나. 여성 노동자의 인터뷰 1탄 "화장실 가기 어려워, 생리대 교체를 잘 못해요" 콜센터 노동자, 학습지 교사 사례
둘. 여성 노동자의 피, 땀, 눈물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여성들의 월경 경험을 드러내고 사회 의제로 공론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노동자 4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셋. 우리 사회에는 여성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콜센터 노동자 66.5% 여성
*출처: 2016년 통계청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종사자 현황
학습지 교사 91% 여성
*출처: 2019년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학습지교사 실태조사
넷. 노동 현장에서 어떤 고충을 겪고 있을까요?
“이동 중에 (화장실) 가는 게 쉽지 않아요. 대부분 노인회관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관리사무소를 이용하는데 그러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걸리잖아요. 최대한 참았다가, 꼭 가야될 때에 맞춰서 가죠.” - 학습지 교사 여씨
“보통 이석(자리비움) 시간이 5분 넘으면 관리자한테 보고하라고 쪽지가 날아오죠. 그런데 갑자기 월경이 터지거나, 배가 아플 때 화장실을 5분을 갈지 10분을 갈지 모르잖아요. 어떻게 보고하겠어요.” - 콜센터 노동자 김씨
>>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
다섯. 월경 기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가정 방문 중에 화장실에 가기도 하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학습지 교사가 화장실을 갔다가 컴플레인이 걸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정 방문 중 화장실 이용을 가급적 삼가하고 있어요. (방문 가정에서) 방석을 보통 내어주시는데 어떤 교사는 그 방석에 월경혈이 샜다고 해요. 그걸 그 집 아버님께 말씀드리는데 굉장히 수치스러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 학습지 교사 여씨
>> 노동자의 월경권은 건강권, 존엄의 문제.
공중·개방 화장실과 이동 노동자 쉼터 확충, 공공월경대 의무 배치 등이 필요합니다여섯. “콜이 막 밀리니까 나도 모르게 여기에 몰입을 해버린 거죠. 그러다 보니까 생리대를 교체할 할 시기를 놓쳐서 피가 샌 적이 있어요.”
“월경휴가는 무급이에요. 사용하면 그만큼 내 월급이 줄어드니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 콜센터 노동자 김씨
>> 식약처 권장 생리대 교체 시간은 2~3시간.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유튜브
노동자가 월경 기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곱.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사람들이 먼저 내 집을 방문한 학습지 교사에게 ‘우리 집 화장실은 사용해도 됩니다’라고 얘기하면서 편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어요.”
“월경휴가를 유급으로 바꾸면 좋겠어요.”
“인센티브 몇만 원에 내 건강을 포기하는 상황이 참 안타까워요. 낮은 임금을 인센티브로 보충하는 방식의 급여체계가 개선되어야 해요.”
>>월경에 대한 문화와 인식 개선, 월경휴가 유급전환, 불합리한 급여체계 개선
여덟. 나이, 소득, 장애, 지역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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