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여성대회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후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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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38회 한국여성대회는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퇴행의 시대를 넘는 거센 연대의 파도’라는 주제로 시청광장에서 3월 4일 진행되었습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시청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넓은 공간에서 56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고 더불어  무대에서는 페미난장,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온 우리, 장벽을 넘어, 거센 연대의 파도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성평등짜이다방'을 부스를 열었습니다. 반대편에 부스에서 참여하고 있는 시민분들께도 우리 부스를 홍보하기 위해 모찌 활동가가 만든 몸자보를 메고 광장을 돌아다녔습니다. 몸자보가 예쁘다고 사진을 찍는 시민분들도 만나고 본인이 착용해보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부스 앞에 짜이와 뱅쇼를 드시려고 기다리시는 분들로 부쩍였습니다. 모아나 활동가가 일주일간 레시피를 연구하고 전날 밤새 정성으로 만든 짜이가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드셔 본 분이 친구들을 데려오시기도 하고, 인도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으시다는 분께서 맛있다고 인정한 맛집 다방으로 소문이 나 준비해온 짜이 원액과 뱅쇼가 모두 소진하고 성황리에 부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모아나 활동가의 손이 쉴 틈없이 짜이와 뱅쇼를 끓여야 했답니다.

성평등 돌림판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깃발 퍼포먼스에 참여하여 여성환경연대의 깃발을 휘날렸습니다.

3월 4일,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 당일 현장에 있었지만 퍼포먼스와 행사를 제대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당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유투브에 공개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h7NRZ6Vx2M

너무너무 멋있었던 깃발 퍼포먼스는 2:44:00부터 시작되고

여성환경연대의 깃발이 휘날리는 장면은 2:47:2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거리행진 후 돌아와 댄싱퀸의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었는데, 올해는 시청광장에서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바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 백개의 깃발이 성평등의 전진을 위해 흔들리는 웅장한 모습을 보며 살짝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모이니 참 좋았습니다. 성평등이 상식이라고 외쳐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연대의 마음으로 시청광장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