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 은덕문화원에서 여성환경연대의 창립 25주년 후원잔치가 열렸습니다.
비가 올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햇빛 쨍쨍한 날씨와 함께 손님들을 환히 맞이할 수 있었어요.
이번 후원잔치의 주제는 다양한 에코페미니스트 나무들이 모여
울창하고 단단한 숲이 되는 모습을 떠올리며 ‘에코페미니스의 숲’을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생생한 현장 함께 보시죠!

[오후 5시]
언제나 그렇듯이 후원잔치 입구인 큰 문에 들어서면
여성환경연대 살림꾼과 으뜸지기들이 손님들을 다정하게 맞이해줍니다.
“어서와요~ 보고 싶었어요!”





기분 좋은 미소로 들어와 방명록을 쓰고 이름표를 붙인 후,
한쪽 켠에 마련된 ‘에코페미니스트의 숲'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에코페미니즘이라는 거대한 숲을 이루기 위해
지금껏 일구어왔던 여성환경연대의 다양한 활동들의 역사 나무,
3년 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에코페미니즘 임팩트 지원사업 나무,
무엇보다 소중한 마음과 후원으로 지금껏 여성환경연대를 지지해주고 있는 고마운 사람들의 나무까지!
여성환경연대가 정성스레 준비를 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께서 눈여겨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오후 6시]
이번에도 비덕살롱에서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생명과 환경을 생각한 비건 제로웨이스트 도시락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아름다운 꽃장식은 여성환경연대 지부 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후원잔치가 끝난 후에는 참석하셨던 분들이 기념으로 가져가셨어요.



[마당인사]
올해의 후원잔치 MC는 강희영 살림꾼과 썸머 활동가네요!
차분하고 매끄럽게 진행하는 강희영 사회자와
중간중간 활기를 돋는 썸머 사회자의 케미가 돋보이는 진행솜씨였어요.
주제가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인 만큼 사회자가 ‘에코페미니스트의!’라고 선창하면
참여자들이 다같이 머리 위로 시옷 글자를 만들어 ‘숲!’하고 외치며 후원잔치를 신나게 열었습니다.


첫 순서로는 올해부터 살림꾼으로 함께 해주시게 된 나희덕 살림꾼의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길을 그리기 위해서는> 이라는 제목의 시였는데요.
모든 참여자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나희덕님의 호흡과 아름다운 문장들을 마음에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서히 해가 지는 초저녁의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었어요.


다음은 여성환경연대 으뜸지기 이안소영대표님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올해 함께 하게 된 멋진 살림꾼들이 앞에 나와 인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 7시]
이어서 숲과나눔 재단의 장재연 이사장님과
여성환경연대 생리대 사건 당시 소송 변호사를 담당해주었던
현 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특별무대로는 이 시대의 비건 페이스인
에코미디의 진솔님의 스탠딩 코미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성환경연대를 위해 아낌없이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신 분들을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전 으뜸지기였던 김양희, 한승호 님과 루나컵의 심윤미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어서, 각 테이블 별로 내빈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껏 여성환경연대가 활동 해왔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12개를 뽑아보았는데요.
테이블마다 살림꾼이나 지부 선생님들께서 대표로 내빈 분들을 소개해주셨어요.
숲이라는 생태계의 비유를 따와 아직 회원이 아닌 씨앗인 분부터,
이미 오랫동안 여성환경연대를 후원회원 나무 회원까지!
다양한 분들이 자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여성환경연대의 새로운 단체 소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활동가, 여성소농, 주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에서
여성환경연대와의 인연과 앞으로 바라는 세상을 말씀해주신 것이 무척 인상에 남았습니다.

이어 토크쇼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여성환경연대 동북지부 초록상상의 김영민님,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의 김은희님,
임팩트 지원사업의 고양시 서로돌봄팀 깨굴님,
플랫폼:달과의 인연을 맺은 책방무사의 차차님께서
에코페미니즘 활동 소개와 의미, 여성환경연대와의 인연, 앞으로의 바램들을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후 8시]
여성환경연대 후원잔치하면 빠질 수 없는 '행운권 추첨'!
다양한 곳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참여자분들이 기분 좋게 받아가셨답니다.
행운권 추첨 선물외에도
여성환경연대의 오랜 후원회원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서
도토리나무씨앗인 집씨통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의 따스한 온기로 진짜 숲이 될 나무 씨앗을
100일동안 잘 키워서 돌려주시면
이후 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이 된 난지도에 필요한 나무를 위해 심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분도 좋지만 의미도 아주 큰 선물이지요?
아주 쑥쑥 잘 크고 있다는 소식들을 여기저기서 들었는데 9월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마지막으로 여성환경연대의 든든한 사무처 활동가들이 잠깐 앞으로 나와 인사드렸습니다.
사무처장 치자의 감사의 인삿말과 함께 모두 “에코페미니스트의 숲!”하고 외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여성환경연대 창립 25주년 후원잔치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이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을 풍성하고 지속 가능하게 가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내년에 또 만나요~

2024년 6월 12일, 은덕문화원에서 여성환경연대의 창립 25주년 후원잔치가 열렸습니다.
비가 올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햇빛 쨍쨍한 날씨와 함께 손님들을 환히 맞이할 수 있었어요.
이번 후원잔치의 주제는 다양한 에코페미니스트 나무들이 모여
울창하고 단단한 숲이 되는 모습을 떠올리며 ‘에코페미니스의 숲’을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생생한 현장 함께 보시죠!
[오후 5시]
언제나 그렇듯이 후원잔치 입구인 큰 문에 들어서면
여성환경연대 살림꾼과 으뜸지기들이 손님들을 다정하게 맞이해줍니다.
“어서와요~ 보고 싶었어요!”
기분 좋은 미소로 들어와 방명록을 쓰고 이름표를 붙인 후,
한쪽 켠에 마련된 ‘에코페미니스트의 숲'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에코페미니즘이라는 거대한 숲을 이루기 위해
지금껏 일구어왔던 여성환경연대의 다양한 활동들의 역사 나무,
3년 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에코페미니즘 임팩트 지원사업 나무,
무엇보다 소중한 마음과 후원으로 지금껏 여성환경연대를 지지해주고 있는 고마운 사람들의 나무까지!
여성환경연대가 정성스레 준비를 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께서 눈여겨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오후 6시]
이번에도 비덕살롱에서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생명과 환경을 생각한 비건 제로웨이스트 도시락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아름다운 꽃장식은 여성환경연대 지부 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후원잔치가 끝난 후에는 참석하셨던 분들이 기념으로 가져가셨어요.
[마당인사]
올해의 후원잔치 MC는 강희영 살림꾼과 썸머 활동가네요!
차분하고 매끄럽게 진행하는 강희영 사회자와
중간중간 활기를 돋는 썸머 사회자의 케미가 돋보이는 진행솜씨였어요.
주제가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인 만큼 사회자가 ‘에코페미니스트의!’라고 선창하면
참여자들이 다같이 머리 위로 시옷 글자를 만들어 ‘숲!’하고 외치며 후원잔치를 신나게 열었습니다.
첫 순서로는 올해부터 살림꾼으로 함께 해주시게 된 나희덕 살림꾼의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길을 그리기 위해서는> 이라는 제목의 시였는데요.
모든 참여자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나희덕님의 호흡과 아름다운 문장들을 마음에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서히 해가 지는 초저녁의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었어요.
다음은 여성환경연대 으뜸지기 이안소영대표님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올해 함께 하게 된 멋진 살림꾼들이 앞에 나와 인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 7시]
이어서 숲과나눔 재단의 장재연 이사장님과
여성환경연대 생리대 사건 당시 소송 변호사를 담당해주었던
현 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특별무대로는 이 시대의 비건 페이스인
에코미디의 진솔님의 스탠딩 코미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성환경연대를 위해 아낌없이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신 분들을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전 으뜸지기였던 김양희, 한승호 님과 루나컵의 심윤미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어서, 각 테이블 별로 내빈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껏 여성환경연대가 활동 해왔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12개를 뽑아보았는데요.
테이블마다 살림꾼이나 지부 선생님들께서 대표로 내빈 분들을 소개해주셨어요.
숲이라는 생태계의 비유를 따와 아직 회원이 아닌 씨앗인 분부터,
이미 오랫동안 여성환경연대를 후원회원 나무 회원까지!
다양한 분들이 자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여성환경연대의 새로운 단체 소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활동가, 여성소농, 주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에서
여성환경연대와의 인연과 앞으로 바라는 세상을 말씀해주신 것이 무척 인상에 남았습니다.
이어 토크쇼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여성환경연대 동북지부 초록상상의 김영민님,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의 김은희님,
임팩트 지원사업의 고양시 서로돌봄팀 깨굴님,
플랫폼:달과의 인연을 맺은 책방무사의 차차님께서
에코페미니즘 활동 소개와 의미, 여성환경연대와의 인연, 앞으로의 바램들을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후 8시]
여성환경연대 후원잔치하면 빠질 수 없는 '행운권 추첨'!
다양한 곳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참여자분들이 기분 좋게 받아가셨답니다.
행운권 추첨 선물외에도
여성환경연대의 오랜 후원회원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서
도토리나무씨앗인 집씨통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의 따스한 온기로 진짜 숲이 될 나무 씨앗을
100일동안 잘 키워서 돌려주시면
이후 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이 된 난지도에 필요한 나무를 위해 심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분도 좋지만 의미도 아주 큰 선물이지요?
아주 쑥쑥 잘 크고 있다는 소식들을 여기저기서 들었는데 9월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마지막으로 여성환경연대의 든든한 사무처 활동가들이 잠깐 앞으로 나와 인사드렸습니다.
사무처장 치자의 감사의 인삿말과 함께 모두 “에코페미니스트의 숲!”하고 외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여성환경연대 창립 25주년 후원잔치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이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을 풍성하고 지속 가능하게 가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