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 후원잔치 후기] 우리가 일으킨 파도, 그리고 함께 일으킬 파도

관리자
2022-06-24
조회수 904


2022년 6월 15일, 은덕문화원에서 여성환경연대의 창립 23주년 후원잔치가 열렸습니다.

드디어, 코로나 19로 미루어왔던 오프라인 후원잔치를 올해는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어요.



비가 오락가락 흐린 날씨도 유쾌한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초여름 잔치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오후 5시]

입구에서부터 정다운 인사와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먹구름이 다 걷혀 행사 중에 비가 오지 않은 것 같아요.

#파도 와 #연결 이 큰 주제였던 이번 후원잔치 '우리가 일으킨 파도, 우리가 일으킬 파도' !

모두가 컨셉에 맞추어 모두가 파란색, 흰색 옷을 입고 오셨습니다. 


방명록을 거쳐 이름표를 붙인 후에는

포스트잇에 '앞으로 내가 일으킬 파도'를 정성껏 적어주셨습니다. 

올해는 이것이 바로 행운권이 되었답니다.





[오후 6시]

비덕살롱에서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생명과 환경을 생각한 비건 제로웨이스트 도시락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아름다운 꽃장식은 여성환경연대 지부 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후원잔치가 끝난 후에는 참석하셨던 분들이 기념으로 가져가셨어요.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는 리추얼 프로그램 '실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실대화는 제주도에서 와주신 생태예술가 정은혜 선생님의 안내로 낯설지만 재밌게 진행되었는데요.

옆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실을 전달하고, 그 실들이 점점 얽히고 설켜 하나의 '연결' , '그물'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멀리 그 사람에게 실을 던지게 된답니다, 

어느새 짱짱해진 그물 위에 몸을 던져보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7시 30분]

올해의 후원잔치 MC는 조혜영 살림꾼과 사라활동가!

쿵짝이 잘 맞는 두 사회자 덕분에 후원잔치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파도 컨셉에 맞추어 박수 대신 파도타기~


여성환경연대 으뜸지기 채은순대표님과 이안소영대표님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후원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이지앤모어의 안지혜 대표님, 여성학 박사 신필식선생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를 위해 넉넉한 도움을 주신

MYSC 엠와이소셜컴퍼니튼튼구조엔지니어링 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항상 '전기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후원잔치'를 준비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빔프로젝트와 스크린 대신 직접 만든 스케치북을 사용했습니다.

사무처장 치자의 파워있게! 포인트만 콕콕 짚는! 여성환경연대 활동 소개 시간이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 후원잔치하면 빠질 수 없는 '행운권 추첨'!

입구에서 써주셨던 '일으킬 파도' 포스트잇 중 추첨하여 푸짐한 상품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여성환경연대 창립 23주년 후원잔치 '우리가 일으킨 파도, 우리가 일으킬 파도' 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더 많은 파도를 일으켜주세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