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즉각 탄핵이다.

관리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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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즉각 탄핵이다.

- 시민의 명령 외면하고 내란수괴 공범이 된 국민의힘 규탄한다.


지난 토요일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을 부결시키고,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탄핵소추안을 폐기시켰다.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을 따라 계산기를 두드리며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택하고, 소신있는 여당 의원들의 참석을 원천봉쇄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격도 권한도 없는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은 ‘질서있는 퇴진’ 운운하며 비상계엄의 공동책임자인 총리 한덕수와 야합하여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탄핵투표 '집단불참'에 분노한 시민들은 이틀째 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채웠다. 


우리들은 매섭게 얼어붙은 국회 앞 광장에서 똑똑히 보았다. 누가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내란의 방조자인지. 누가 불안한 정국을 틈타 사적 이익을 채우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내란 공범인지. 우리는 한동훈·한덕수에게 권력을 맡긴 적 없다. 한동훈 한덕수 체제는 불법이고 또다른 내란이다.


책임있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범죄를 제대로 조사하고 엄벌할 때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심하라. 지금 국민의 뜻은 윤석열의 대통령직 즉각 중지이다.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내란을 방조하고 용인한다면 분노한 시민들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즉각 대통령 탄핵에 나서라. 여성환경연대는 특검과 탄핵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사회대개혁에 함께 나설 것이다.



2024년 12월 9일 여성환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