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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강좌]삶의 의미와 문화를 묻는 몸 이야기

2014-05-30
조회수 5159
 

삶의 의미를 묻는 몸, 문화를 반영하는 몸

생활 속 여성건강을 돌보는 '애지중지', 대사증후군 제로 캠페인, 
유해물질캠페인을 통한 환경건강 운동을 해온 여성환경연대가 몸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나눌 열린 강좌를 개최합니다.

강사는 강신익 교수님.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강외과의사로 15년간 일하시다가,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의철학을 공부하고 인문의학 저술과 강의를 통해 철학, 역사, 윤리를 엮은 몸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한국생명윤리학회와 대한의사학회 부회장, 한국의철학회 학술이사, 민족의학연구원 이사로 활동하셨구요. 
저서로는 《몸의 역사: 의학은 몸을 어떻게 바라보았나》, Philosophy for Medicine(공저), 《의학오디세이》(공저), 
역서로는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등이 있습니다.

강신익 교수님께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나는 이 책에서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의학들의 차이를 규명하고 그것들의 사이를 탐색하고자 한다. 
넓게는 ‘몸’이라는 두 의학 공통의 관심사를 역사와 문화의 맥락에 위치시켜 파악하는 한편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그 차이를 극복하고 종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질병 그 자체보다는 그 질병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그것을 ‘앓는’ 주체이기도 한 ‘몸’을 존재론적으로 규명하고, 
그 몸이 나타내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며, 그 몸을 제어하는 규범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질병을 치료하는 일은 주로 의사에게 맡겨지지만 질병을 앓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몸이다.”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몸을 사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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