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제7회 월경 말하기 캠페인 <다 다른 몸, 그리고 월경>
장애여성 월경 경험 인터뷰 2편 : 발달장애 청소년 월경 교육
#모두를 위한 월경권
#월경 말하기 캠페인
p.2
[월경 교육 시간의 부족] "발달장애 청소년 월경 교육이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해요"
보건복지부, 2021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모든 일상에 도움 필요 22.5%
의사소통 거의 불가능 18.4%
개인마다 필요한 교육의 내용이 달라
섬세하고 촘촘한 교육을 진행할 충분한 시간 필요
p.3
[월경 교육 시간의 부족] 부족한 교육 시간 / 교육부, 성교육 연간 15시간 권고
"월경혈을 보고 피가 났을 때 느꼈던 아픔과 공포를 떠올려 패닉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한 번은 월경혈을 보는 게 무섭고 두려워서 월경 기간 동안 샤워를 못하는 학생을 만난 적 있어요.
월경 기간에 샤워를 하면 화장실 바닥에 피가 씻겨나가는데 그게 무서웠던 거죠.
속옷에 생리대를 부착하는걸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당사자마다 필요한 교육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섬세하고 촘촘한 구성이 필요해요."
p.4
[장애x여성x청소년, 교차적 억압]
월경컵? 면월경대?!
"월경용품에 대해 소개하면 청소년들이 '엄마가 안 사줘요', '못 쓰게 하는데 써보고 싶어요'라고 해요.
연습하면 월경대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데 양육자가 팬티형 월경대만 사용하도록 권하기도 해요.
교육을 하고 나면 '원하는 월경용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들어요."
p.5
[장애x여성x청소년, 교차적 억압]
누구나 원하는 월경용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권리
"시설에서도 팬티형 생리대를 하루종일 착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런 만큼 팬티형 월경대를 장시간 사용할 때 가려움증이나 염증,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학생이 2차 성징과 몸의 변화를 자랑거리로 삼는 것처럼 여학생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래요.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이 선택한 월경용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p..6
[월경에 대해 더 많이 말하기]
언제 어디서든, 월경 말하기
대안과 새로운 관점을 나눌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특정 옷만 입으려고 고집하는 학생에게 월경 기간 동안 어떻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할지,
수업 중에 월경혈 냄새를 맡거나, 속옷에 부착한 월경대를 자꾸 뺄 때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럴 때 교사, 양육자 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공유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잘 맞을지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도 있죠."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필요하다
여성환경연대의 활동에 힘을 보태어 주세요!
회원가입 bit.ly/join_kwen
오마이뉴스에서 관련 기고글 바로 읽기 : https://omn.kr/246ll
p.1
제7회 월경 말하기 캠페인 <다 다른 몸, 그리고 월경>
장애여성 월경 경험 인터뷰 2편 : 발달장애 청소년 월경 교육
#모두를 위한 월경권
#월경 말하기 캠페인
p.2
[월경 교육 시간의 부족] "발달장애 청소년 월경 교육이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해요"
보건복지부, 2021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모든 일상에 도움 필요 22.5%
의사소통 거의 불가능 18.4%
개인마다 필요한 교육의 내용이 달라
섬세하고 촘촘한 교육을 진행할 충분한 시간 필요
p.3
[월경 교육 시간의 부족] 부족한 교육 시간 / 교육부, 성교육 연간 15시간 권고
"월경혈을 보고 피가 났을 때 느꼈던 아픔과 공포를 떠올려 패닉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한 번은 월경혈을 보는 게 무섭고 두려워서 월경 기간 동안 샤워를 못하는 학생을 만난 적 있어요.
월경 기간에 샤워를 하면 화장실 바닥에 피가 씻겨나가는데 그게 무서웠던 거죠.
속옷에 생리대를 부착하는걸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당사자마다 필요한 교육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섬세하고 촘촘한 구성이 필요해요."
p.4
[장애x여성x청소년, 교차적 억압]
월경컵? 면월경대?!
"월경용품에 대해 소개하면 청소년들이 '엄마가 안 사줘요', '못 쓰게 하는데 써보고 싶어요'라고 해요.
연습하면 월경대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데 양육자가 팬티형 월경대만 사용하도록 권하기도 해요.
교육을 하고 나면 '원하는 월경용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들어요."
p.5
[장애x여성x청소년, 교차적 억압]
누구나 원하는 월경용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권리
"시설에서도 팬티형 생리대를 하루종일 착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런 만큼 팬티형 월경대를 장시간 사용할 때 가려움증이나 염증,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학생이 2차 성징과 몸의 변화를 자랑거리로 삼는 것처럼 여학생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래요.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이 선택한 월경용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p..6
[월경에 대해 더 많이 말하기]
언제 어디서든, 월경 말하기
대안과 새로운 관점을 나눌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특정 옷만 입으려고 고집하는 학생에게 월경 기간 동안 어떻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할지,
수업 중에 월경혈 냄새를 맡거나, 속옷에 부착한 월경대를 자꾸 뺄 때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럴 때 교사, 양육자 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공유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잘 맞을지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도 있죠."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필요하다
여성환경연대의 활동에 힘을 보태어 주세요!
회원가입 bit.ly/join_kwen
오마이뉴스에서 관련 기고글 바로 읽기 : https://omn.kr/246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