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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즘제 1회 에코컨퍼런스WITH A CUP 어떠셨나요
2013년 제 1회 <에코컨퍼런스:WITH A CUP> 가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가운데 열렸습니다. 약 90여명의 참가자분들이 열중해서 강의를 들어주셨는데요.첫 번째 강의, 환경과 생태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장아장 입문자들에게 김정욱 교수님께서 재밌는 환경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마 기조강연인 만큼 가장 반응이 뜨겁고 웃음도 많았던 강의였던 것 같은데요^^! 서양에서는 환경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로인해 인류가 환경과 어떻게 공존해왔는지 역사적인 이야기부터 현재 가장 이슈인 핵에너지/핵발전소 이야기와 4대강 이야기까지 정말 풍부한 강의였습니다.두 번째 강의, 커피프로젝트의 박성규 선생님께서는 카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시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일회용컵과 일회용 티슈를 쓰지 않는 카페를 열게 되며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좌충우돌 이야기, 매주 하루에 한 번씩 촛불을 켜고 전등을 끄는 캔들나이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본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시간이 들 정도로 판타스틱한 매력을 자랑하는 커피프로젝트였습니다.세 번째 강의,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의 정문희 사무관님께서는 왜 일회용컵을 쓰면 안 되는지 그리고 현재 환경정책과 현황은 어떤지,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답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얼마나 속시원했는지!네 번째 강의, 에코준의 이준서 선생님께서는 캠페인 차원의 환경ㆍ생태 운동이 아닌 제품의 전환이 어떻게 환경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수수로 만들어져 생분해 되는 컵을 소개해주셨는데 아마 참가자 분들께서 캠페인이 아닌 환경운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고 제품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ㅎㅎ!다섯 번째 강의, EBS 하나뿐인 지구 최평순 PD님은 환경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다큐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플라스틱인류>와 <텀블러라이프>를 통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재밌게 알려주셨는데요. 그 외에도 미디어가 어떻게 환경이슈를 담는지 소개해주셨습니다.마지막 여섯 번째 강의, WITH A CUP! 에코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WITH A CUP은 여성환경연대의 강희영 사무처장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기존의 네거티브한 캠페인과 자원순환 이야기가 위주였던 일회용컵 캠페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WITH A CUP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건강이야기와 문화적으로 다가간 캠페인이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소개해주셔서 위더컵을 모르셨던 참가자 분들께서 컵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참가자 분들께서는 강의가 어떠셨는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ㅜㅜ! 첫 회인 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만큼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서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자리였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이야기로 많은 분들과 만날까, 어떤 이야기가 재밌을까,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까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해놓겠습니다. 내년 컨퍼런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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