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편지라는 도구를 꺼내 들었어요.

농부님이 꾸러미와 함께 보내주신 편지에서 느꼈던 연결감,

갑자기 고양이 식구가 많이 생긴 집사가 돌봄비를 벌기 위해 쓴 편지에서 전해진 책임감,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딸을 위해서 아빠가 쓴 편지 속 

눈물 나는 서투름 같은 것을 떠올리면서

저도 편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밤댄싱 봄 편 중 

관리비, 가스비 등 지로 명세서가 아닌 다른 이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우편함에 꽂힌 적이 언제이신가요?

여성환경연대가 만든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 달>의 달지기 한빛이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달밤편지는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 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과 

달지기 한빛의 생각을 담아 계절마다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이번 봄(spring) 편은 신청하신 분들 100명에게 무료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여름 ~ 겨울 편지는 플랫폼달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후원금을 위해 유료구독하신 분께만 보내드립니다.

첫 편지는 우연히 봄처럼 누구에게나 날아갑니다.

서울 어느 점과 같은 건물을 넘어서 당신이 있는 곳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봄 편지를 신청하세요

https://bit.ly/luna_spring

신청기한: 2024. 4. 29 (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