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지난 수요일(4월 20일),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오자 촛불을 밝힌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여성환경연대의 지구의 날 캠페인 <지구에게 들려주는 낭독회>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입니다!
이번 낭독회는 지구의 날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침묵의 봄』이 세상에 나온 지 어느새 60년이 흘렀지만, 지구와 우리를 괴롭히는 화학물질, 환경오염은 여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러스, 반복되는 전쟁으로 세계는 고통받고 있습니다.
변화는 너무 더디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는 몸과 마음을 울적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침묵의 봄』이 밝힌 시대의 불빛을 이어받아 희망의 촛불을 밝히고,
낭독이라는 느슨한 연대와 따뜻함으로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낭독회 참여자분들은 각자 애정하는 환경 관련 책을 한 권씩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마음에 남은 문장을 차분한 목소리로 읽어 주었습니다.
비록 인터넷으로 연결된 공간이지만 목소리가 주는 힘 덕분에 모니터 안과 밖이 훈훈하게 덥혀졌습니다.
소설, 시집, 설화집, 심지어 교과서까지 다양한 책들이 등장했습니다.
촛불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책을 찬찬히 읽는 낭독은 웃음을 주었고,
감성이 촉촉한 낭독은 애잔한 감동을 주었고,
힘찬 낭독은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낭독해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초여름 같은 봄밤을 환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오늘은 4월 22일 52번째 #지구의날 입니다.
모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는 지구의 날 보내세요! 🌏
첫 장. 지구의 날 곱하기 침묵의 봄, 지구에게 들려주는 낭독회, 후기. 여성환경연대
둘째 장. 낭독회 기념사진. 낭독회 참여자들이 책을 들고 환히 웃고있다.
셋째 장. 낭독회 기념사진. 낭독회 참여자들이 초를 들고 환히 웃고있다.
화창했던 지난 수요일(4월 20일),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오자 촛불을 밝힌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여성환경연대의 지구의 날 캠페인 <지구에게 들려주는 낭독회>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입니다!
이번 낭독회는 지구의 날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침묵의 봄』이 세상에 나온 지 어느새 60년이 흘렀지만, 지구와 우리를 괴롭히는 화학물질, 환경오염은 여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러스, 반복되는 전쟁으로 세계는 고통받고 있습니다.
변화는 너무 더디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는 몸과 마음을 울적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침묵의 봄』이 밝힌 시대의 불빛을 이어받아 희망의 촛불을 밝히고,
낭독이라는 느슨한 연대와 따뜻함으로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낭독회 참여자분들은 각자 애정하는 환경 관련 책을 한 권씩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마음에 남은 문장을 차분한 목소리로 읽어 주었습니다.
비록 인터넷으로 연결된 공간이지만 목소리가 주는 힘 덕분에 모니터 안과 밖이 훈훈하게 덥혀졌습니다.
소설, 시집, 설화집, 심지어 교과서까지 다양한 책들이 등장했습니다.
촛불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책을 찬찬히 읽는 낭독은 웃음을 주었고,
감성이 촉촉한 낭독은 애잔한 감동을 주었고,
힘찬 낭독은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낭독해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초여름 같은 봄밤을 환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오늘은 4월 22일 52번째 #지구의날 입니다.
모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는 지구의 날 보내세요! 🌏
첫 장. 지구의 날 곱하기 침묵의 봄, 지구에게 들려주는 낭독회, 후기. 여성환경연대
둘째 장. 낭독회 기념사진. 낭독회 참여자들이 책을 들고 환히 웃고있다.
셋째 장. 낭독회 기념사진. 낭독회 참여자들이 초를 들고 환히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