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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활동소식]여성 청결제 꼭 써야 할까요 대중 간담회

2021-10-20
조회수 132

여성 청결제 꼭 써야 할까요?

누구는 써야 한다고 말하고

누구는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여러분의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시작된 <외음부 세정제 광고 모니터링> 그리고,

산부인과 전문의, 환경보건 전문가와 함께하는 간담회!


간담회에서 나온 발제의 내용을 간략하게 나마 공유합니다.


△ 9월 18일에 진행된 간담회 웹자보


여성 청결제 간담회는 지난 9월 18일 저녁 7시,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진행됐어요.


△ 간담회가 시작되는 모습 (경진주,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발제>

여성 청결제 광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안현진 │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여성 외음부 및 질 분비물 : 펙트 체크 (박슬기 │ 산부인과 전문의, 언니들의 병원놀이)

여성 위생용품과 유해화학물질 노출 (최경호 │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여성 청결제 광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안현진,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왜 여성 성기에서 꽃향기가 나야 할까요?
진짜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면 질염이 예방될까요?

왜 이런 인식이 생겨난건지, 여성 청결제(외음부 세정제) 광고가 어떤 인식을 만들고 있는지, 또 어떤 인식을 기반으로 광고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질문해보고자 했습니다. 외음부 세정제는 치료제가 아니라, 화장품 입니다.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성 청결제는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약산성 조절 기능을 한다'는 식의 효능을 광고합니다. 화장품인 여성 청결제에게 기대할 수 없는 효능을 소비자가 기대하게 만들죠

또한, 이런식의 광고는 여성 성기를 과도한 청결, 미백, 탄력 등 미용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묘사합니다. 여성 성기를 건강하게 안전하게가 아니라 향과 냄새 처럼 타인의 시선에 맞춰 관리하게 만듭니다'


여성 청결제 광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안현진,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 여성 외음부 및 질 분비물 : 펙트 체크 (박슬기, 산부인과 전문의/언니들의 병원놀이)


'왜 여성 성기는 '소중이'라고 불릴까요? 여성 성기에도 부위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왜 산부인과의 진료의자는 '굴욕의자'라고 불릴까요? 굴욕은 누가 주는 것일까요? 의사가 굴욕을 주는 걸까요?

질 분비물, 냉이 나오면 다 질염일까요? 질 분비물(냉) = 질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눈에서 눈물이 나고 코에서 콧물이 나오듯 질에서도 질 분비물이 나오는거죠. 이물질을 씻어내고,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분비물이 나와요.


또,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균은 없애야 하는걸까요?
균 자체가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균이 너무 많아지면 증상에 대한 진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치료의 목적은 균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이 아니라 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분비물이 있을 수 있는데 여성 청결제는 '꼭 사용해야 한다'고 광고합니다. 깨끗한 몸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 우선입니다.'

여성 외음부 및 질 분비물 : 펙트 체크 (박슬기, 산부인과 전문의/언니들의 병원놀이)



△ 여성 위생용품과 유해화학물질 노출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일회용 생리대보다 외음부 세정제가 더 위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 성기에 직접 사용하게 되고, 액체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여성 성기는 화학물질 노출에 취약합니다. 구조상 화학물질 흡수가 빠르기에 화학물질의 자극에 민감합니다.

외음부 세정제 속 화학물질과 향은 생식독성, 내분비계 교란,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 등에도 관련성이 의심됩니다.

화학물질 안전기준은 변하기 마련이고 현재의 안전치는 절대적인 안전치가 아닙니다. 미리-조심의 원칙에 기반한 규제와 개인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여성 위생용품과 유해화학물질 노출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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