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눅눅하고 비도 굉장히 많이 오는 날이었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조금이나마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 많은 비도 <물찾았단 결과공유회>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7월 18일 저녁 7시에 다같이 모여서, 공공 음수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답니다😊

여성환경연대가 플라스틱 생수에 관심을 가진 시점부터 쭉 소개하면서 발표를 시작했는데요,

한국 사회에서 플라스틱 생수가 등장한지 30년정도가 지난 지금! 마시는 물로서 당연하게 플라스틱 생수를 떠올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여성환경연대는 마시는 물의 대안으로 수돗물과 음수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물찾았단 모니터링 활동 결과, 음수대는 대부분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위치를 찾는 것이 어렵거나, 청결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게 있었답니다. 

공통된 의견으로는, 아리수와 음수대는 ‘마실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리고,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지요!!

여기에 더해, 모니터링 해주신 분들이 의견을 활발하게 내주신 덕분에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볼 수 있었답니다. 

폭염이나 폭우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그늘막을 설치하기, 공공일자리로 추가 인력을 배치하기, 운동장 근처처럼 물이 정말 필요한 장소에 음수대를 추가로 설치하기! 

이러한 방법들도 이야기해주셨어요🤗

일상에서 꼭 필요하고 자주 찾게 되는 물, 플라스틱 없이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함께 하는 분들이 있어 따듯했던 이날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여성환경연대는 공공 음수대 확충과 철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들은 모아모아 여성환경연대가 서울아리수본부, 자치구 공원 관리 담당부서, 그리고 한강공원을 관리하는 미래한강본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