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월경의 날 맞이 블러디 파티
일정: 5.24(금) 저녁 7-9시
장소: 플랫폼 달
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을 맞이하여 플랫폼 달에서 블러디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월경을 상징하는 흐르는 피와 핏방울이 공간에 틈틈히 배치하고 빨간 돗자리 위에 다양한 월경컵과 월경 도서들, 월경 정보를 전시하여 플랫폼 달에 오시는 분들께서 월경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아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대표는 블러디 파티에 오신 분들을 환영하며 세계 월경의 날이 제정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비건 레드 벨벳케이크를 자른 후 본격적으로 블러디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건 레드 벨켓 케이크와 히비스커스 차가 달고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각을 자극하였고 케이크를 먹으며 다양한 음순 모양 색칠하기, 플라스틱 프리 월경에 대한 글쓰는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곧 이어, <내 몸이 증거다>, <우리의 갱년기> 두 개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이 후 <내 몸이 증거다> 유혜민 감독을 모시고 여성건강팀 안현진 팀장의 진행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나눴는데요.
GV에는 <내 몸이 증거다>를 보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영화에 나오기도 하는데 나는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싸운 적 있는지 생각해보았다는 분도 계셨고, <우리의 갱년기>를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의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분은 몸과 화해하는 시간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들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유혜민 감독은 다큐를 찍으면서 영화 모든 스탭이 월경을 해서 화장실이 분볐는데 월경에 대한 영화를 찍는데 나도 피를 흘리고 스탭 모두 월경을 하고 있어서 가장 기억 남으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해주셨습니다. 감독과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이 오랜 시간 만나고 친분이 있는 활동가들이임에도 카메라 앞에서 진지해졌다면서 여성환경연대의 특유의 재미있고, 발랄하고 역동적, 활동적이고 신난 조직인데 인터뷰할 때에는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완벽한 단어로 말해야 한다는 강박이 느껴지고 진지하게 답변을 해서 각 사람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담는게 어려웠다는 소회를 이야기해주시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혜민 감독은 찍어둔 자료가 방대한데 추후에 인터뷰 자료를 간소화해서 개인 계정을 만들어서 영화 이후 이야기를 만들어 알리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여성환경연대 대표 이안소영은 A회사에서 고소를 당한 후, 언제든 변호사가 전화오면 답변하기 위해서 관련 자료를 매일 다 들고 다녀서 크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소송이 끝난 후에는 몇 년간의 가방의 무게가 싫어서 작은 가방 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셨습니다.
참여자의 질문 중에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활동을 시작할 때 소송에 휘말릴거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 위협을 받을 수 있는데 여성환경연대의 어떤 힘이 이 활동을 움직이고 당당함을 유지하는지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현진 팀장은 여성환경연대가 작은 조직이고,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문제 제기를 2003년부터 하였지만 큰 파장이 없었기 때문에 사회적 파장을 예상을 못했던 것도 있고 파도가 올줄 알았는데 해일이 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과정에 버틸 수 원동력은 여성환경연대가 일회용 생리대의 환경 호르몬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20년간 이야기하며 활동을 해왔고 한 달중 일주일을 월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지적하는 단체가 여성환경연대 밖에 없었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고 월경통 때문에 힘든데 왜 월경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 운동 지속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블러디 파티에 참여하신 분들 대부분이 다회용 월경용품을 사용자라 다회용 월경용품을 사용하는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매개로 소감을 나누면서 각자의 월경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대를 느끼는 자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20년 동안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는데요.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에 대해 3천 명의 목소리가 모아졌 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던 월경 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며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더 자주 만나고 월경에 대해서 말하는 오늘과 같은 자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블러디 파티였습니다.
즐겁게, 신나게, 멋지게, 건강하게, 나답게 세계 월경의 날을 축하하는 하루 보내세요~
세계 월경의 날 맞이 블러디 파티
일정: 5.24(금) 저녁 7-9시
장소: 플랫폼 달
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을 맞이하여 플랫폼 달에서 블러디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월경을 상징하는 흐르는 피와 핏방울이 공간에 틈틈히 배치하고 빨간 돗자리 위에 다양한 월경컵과 월경 도서들, 월경 정보를 전시하여 플랫폼 달에 오시는 분들께서 월경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아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대표는 블러디 파티에 오신 분들을 환영하며 세계 월경의 날이 제정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비건 레드 벨벳케이크를 자른 후 본격적으로 블러디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건 레드 벨켓 케이크와 히비스커스 차가 달고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각을 자극하였고 케이크를 먹으며 다양한 음순 모양 색칠하기, 플라스틱 프리 월경에 대한 글쓰는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곧 이어, <내 몸이 증거다>, <우리의 갱년기> 두 개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이 후 <내 몸이 증거다> 유혜민 감독을 모시고 여성건강팀 안현진 팀장의 진행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나눴는데요.
GV에는 <내 몸이 증거다>를 보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영화에 나오기도 하는데 나는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싸운 적 있는지 생각해보았다는 분도 계셨고, <우리의 갱년기>를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의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분은 몸과 화해하는 시간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들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유혜민 감독은 다큐를 찍으면서 영화 모든 스탭이 월경을 해서 화장실이 분볐는데 월경에 대한 영화를 찍는데 나도 피를 흘리고 스탭 모두 월경을 하고 있어서 가장 기억 남으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해주셨습니다. 감독과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이 오랜 시간 만나고 친분이 있는 활동가들이임에도 카메라 앞에서 진지해졌다면서 여성환경연대의 특유의 재미있고, 발랄하고 역동적, 활동적이고 신난 조직인데 인터뷰할 때에는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완벽한 단어로 말해야 한다는 강박이 느껴지고 진지하게 답변을 해서 각 사람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담는게 어려웠다는 소회를 이야기해주시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혜민 감독은 찍어둔 자료가 방대한데 추후에 인터뷰 자료를 간소화해서 개인 계정을 만들어서 영화 이후 이야기를 만들어 알리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여성환경연대 대표 이안소영은 A회사에서 고소를 당한 후, 언제든 변호사가 전화오면 답변하기 위해서 관련 자료를 매일 다 들고 다녀서 크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소송이 끝난 후에는 몇 년간의 가방의 무게가 싫어서 작은 가방 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셨습니다.
참여자의 질문 중에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활동을 시작할 때 소송에 휘말릴거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 위협을 받을 수 있는데 여성환경연대의 어떤 힘이 이 활동을 움직이고 당당함을 유지하는지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현진 팀장은 여성환경연대가 작은 조직이고,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문제 제기를 2003년부터 하였지만 큰 파장이 없었기 때문에 사회적 파장을 예상을 못했던 것도 있고 파도가 올줄 알았는데 해일이 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과정에 버틸 수 원동력은 여성환경연대가 일회용 생리대의 환경 호르몬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20년간 이야기하며 활동을 해왔고 한 달중 일주일을 월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지적하는 단체가 여성환경연대 밖에 없었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고 월경통 때문에 힘든데 왜 월경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 운동 지속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블러디 파티에 참여하신 분들 대부분이 다회용 월경용품을 사용자라 다회용 월경용품을 사용하는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매개로 소감을 나누면서 각자의 월경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대를 느끼는 자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20년 동안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는데요.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에 대해 3천 명의 목소리가 모아졌 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던 월경 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며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더 자주 만나고 월경에 대해서 말하는 오늘과 같은 자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블러디 파티였습니다.
즐겁게, 신나게, 멋지게, 건강하게, 나답게 세계 월경의 날을 축하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