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떤 대안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여성환경연대는 올해 대안을 실천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위해서 <에코페미니스트 기행>을 기획했습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자연농을 실천하시는 양평의 봉금의 뜰!! 이라는 곳입니다. 

<봉금의 뜰>을 운영하시는 김현숙 농부님이 마을회관에서 저희를 맞이해주셨어요.

직접 기른 작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자급의 삶을 어떻게 지향하게 되었는지, 자연농이란 무엇인지, 기후위기 시대에 대안적인 삶을 추구해나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현숙 농부님께서는 농사를 지을 때 비닐을 사용하지도, 기계를 사용하지도 않으신다고 합니다. 

직접 손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죠. 

농부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함께 이야기를 나눈 이후에 농부님께서 운영하시는 자연농 텃밭에 방문하여 직접 농사일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문제를 마주할 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하게 됩니다. 

대안을 생각할 때 우리의 먹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의 식탁으로 올라오는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보다 환경에 무해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후원: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