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감각에 연결되는 시간, 재연결워크숍 1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3-4인이 모여서 주어진 주제에 따라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몸의 감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소모임 대화 주제

별칭과 별칭을 지은 이유, 워크숍 신청한 이유 공유하기

나에게 감사한 것, 사회와 이웃에 감사한 것, 지구에게 감사한 것 5가지씩 작성하고 공유하기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내가 걱정하는 것은 _______.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감사한 것은 ______. 빈칸 채우고 이야기 나누기

- 감정 마주보기

1회차에서는 재연결작업의 "감사하기", "고통을 존중하기" 단계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소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의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몸의 감각 연결하기

다양한 감정들이 파도를 칠 때,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우리는 종종 휩쓸리거나 더 깊게 빠져들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압도될 때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눈을 감고 나의 몸에 어디에 힘이 들어가 있는지, 어디가 경직되어 있는지,  몸에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없는지, 내가 어떻게 숨을 쉬고 있는지, 깊게 쉬는지 얕게 쉬는지,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몸의 감각을 느끼며, 몸이 이완되고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워크숍에 참여한 참여자 후기도 공유합니다☺☺

"일상에서 조금 더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이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이었지만 소모임 하신 분들과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기후위기를 떠올릴 때 거대한 문제에 압도되는 기분이었지만, 내가 고마운 것들을 떠올리니 살짝 웃음이 나면서 환기가 됐어요."

다음주에 2-3차 재연결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이후의 워크숍 내용도 후기로 내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