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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즘[에코페미니즘 책 리뷰] 2030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물음

2022-03-28
조회수 3476


작성자: 순무 (인턴 활동가)      


여성환경연대 인턴 활동가 OT 프로그램으로 에코페미니즘 책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 세미나의 네번째 책으로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를 읽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한 ‘2030 에코페미니즘 포럼’에 참여했던 필자들의 이야기를 다듬어 출간되었다.

몸 다양성, 장애, 퀴어, 번아웃, 자존감, 기본소득, 동물권, 돌봄이라는 주제로

인 8색 2030 에코페미니스트들이 52가지 물음을 건넨다.


혹시 ‘도시에서 임금 노동자로 일하면서 에코페미니즘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하면 너무 욕심부리는 걸까?’ 같은

고민을 가졌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의 맨 뒤에는 부록으로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가 있다.

매주 새로운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다 보면, ‘나는 에코페미니스일까?’라는 마지막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맨 뒤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는 일주일 메모칸과 질문으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에코페미니즘을 공부하게 된 이유는 페미니즘, 기후위기 담론을 같이 얘기하기 때문이었다.

페미니즘이나 환경주의에서 충분히 얻지 못했던 깨달음들을 에코페미니즘에서 배웠다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에코페미니즘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퀴어 이론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동물권이라는 관점으로 종차별을 살피고, 

도시에 사는 여성들의 삶도 충분히 고려한다면 말이다.


이제 막 20대가 된 나는 기존의 에코페미니즘에서 약간의 세대 차이를 느꼈는데, 

8명의 필자들이 제안한 에코페미니즘은 ‘요즘것들’의 에코페미니즘 같았다. 

매일 매일 새로운 재난과 마주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에코페미니즘이야 말로 

우리가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렌즈다. 

에코페미니즘은 ‘이념, 사상, 이론, 운동인 동시에 개인적 삶의 영역으로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에코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시대의 젊은 에코페미니스트로서 다양한 사상과 이론을 받아들이고

에코페미니즘을 확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야 한다.



에코페미니즘적 삶은 문명을 거부하고 욕구를 억누르면서 불만족의 상태를 견디는 모습으로 그려질 필요가 없다. 

에코페미니즘적 삶은 단지 편리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감내하는 삶만은 아니다. 

(중략) 

오히려 다양한 몸들 사이의 다채로운 관계들이 펼쳐지고 얽히고설키는 소란하고 역동적인 장이 된다.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 85~86p 



+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에코페미니즘을 더 알고 싶다면?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여성환경연대, 프로젝트P, 2019.09.30


◎ 퀴어에코페미니즘이 궁금하다면?

<퀴어에코페미니즘을 향하여>, 그레타 가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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