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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생태[언론보도] "기후변화, 일상의 재난이다." 기후변화 설문조사 결과 보도

2022-07-18
조회수 2144

지난 6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한겨레에 실렸습니다:)

설문조사와 인터뷰에 침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설문조사 보고서는 조만간 올라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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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한겨레


"여성환경연대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기후 재난이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6월12일 설문조사를 벌였다. 성인 126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박씨나 오씨처럼 ‘지난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거주 공간의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사람이 54.5%에 이르렀다. 곰팡이 번식 피해를 봤다고 답한 이는 전체 응답자의 3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물 누수(18.4%), 건물 침수(4.9%), 정전·해충피해 등 기타(0.8%)가 뒤를 이었다."

"기후변화 탓에 돌봄 시간과 비용도 늘었다.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고자 지난해 서울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사한 고민지(가명)씨는 요즘 자녀들과 자연 대신 대형마트나 키즈카페를 찾는다. “너무 더워서 실외에 나갔다 오면 탈진되고, 아이 몸엔 땀띠가 난다. 시원한 실내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고씨가 말했다. 늘어난 돌봄 비용은 키즈카페 입장료에 국한되지 않는다. 고씨는 집 근처에 키즈카페가 없어 구미까지 가곤 하는데, 아이 둘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타기 어려워 택시를 이용하다 보니 택시비도 적지 않게 든다. 아이의 발달도 기후위기 시대에 고씨가 걱정하는 부분이다. 고씨는 “작년엔 유치원에서 매주 숲체험을 갔는데, 올여름엔 탈진 사례가 많아 숲체험 활동가가 교실로 찾아온다. 활동(하며 몸 쓰는 법을 배워야) 할 시기의 아이들이 야외놀이를 못 하고 실내에만 머물다 보니 대근육 발달도 염려된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511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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