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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달환대와 연결의 공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계단뿌셔클럽> 활동, <지향집> 이야기 자리, <혼자가 아니라는 감감> 책모임

2024-02-20
조회수 1122

안녕하세요. 국내 유일(!)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달을 운영하는 한빛 활동가입니다.


한해를 활짝 열어내기 위해 준비하는 이 시기에 플랫폼:달은 <환대>를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플랫폼:달은 에코페미니스트 그리고 모두를 위한 연결과 환대를 이야기하는 공간이니까요.


환대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최소의 조건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최선도 있을까요?

가득한 환대와 촘촘한 연결의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해봐요.




① 계단 정보를 모으는 <계단뿌셔클럽> 활동


계단을 이용해서 당도하는 공간에서는 으레 '휠체어 접근 불가능'이라고 안내를 하곤 하지요. 플랫폼:달도 그래왔고요. 


최근 <계단뿌셔클럽 @staircrusher.club >을 통해서 휠체어의 종류나 동행인이 여부,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계단이 있어도 휠체어의 접근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지도 앱에 표시된 '휠체어 접근 불가능'이라는 정보로는 부족하고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이 주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접근성 정보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 말에 머리가 띵!💡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의 막힘없는 이동을 위한 <계단뿌셔클럽> 활동! <계단뿌셔클럽>은 계단 정보(접근성 정보)를 모으는 커뮤니티로 가게 출입구 사진, 엘리베이터 유무, 경사로 유무 등의 접근성 정보를 <계단정복지도> 앱을 통해서 모아요.

플랫폼:달의 반경 500m내의 편의 시설인 식당, 카페, 병원, 약국, 편의점 등의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요. 이후에는 소감을 나누고 계단뿌셔클럽이 집중하는 문제와 해결에 대한 주제로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고요.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고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실행,
느슨한 만남과 적당한 운동도 함께하는 '계단 뿌시기' 활동,
함께 하실래요?

• 일정 : 2월 25일(일) 오후 2시 ~ 4시 30분
• 장소 : 슬금슬금 (마포구 월드컵북로 75, 1층)
• 인원 : 15명
• 세부 일정
- 14:00 ~ 14:10 활동 안내
- 14:10 ~ 15:30 정보 수집 활동 (2인 1조)
- 15:30 ~ 15:45 소감 공유
- 15:45 ~ 16:05 소개 강연 @계단뿌셔클럽
- 16:05 ~ 16:30 질문과 답변, 촬영과 마무리

• 참가비 : 1만원 (음료 1잔 제공)
• 기타 안내
- 신청은 구글폼으로 해주세요. (
클릭)
- 플랫폼:달(2층)과 슬금슬금(1층)은 같은 건물에 있어요.
휠체어 접근을 위해서 1층인 슬금슬금에서 진행합니다.
- 운영 3일 전부터 환불이 어려워요.
- 문의 : 010-4258-7944


② 누구나 운영자가 되는 공간 <지향집> 이야기



전라북도 전주의 서서학동에는 노란 대문을 가진 집이 하나 있어요. 이름은 지향집, '지향하는 것들이 모인 집(zip)'이라는 의미를 가전 전주의 커뮤니티 공간이지요.


하교 후에 목이 마른 아이들, 함께 밥을 먹고 싶거나 관계의 범위를 넓히고 싶은 사람, 전주에 잠시 들른 여행자까지. 지향집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호기심 띄운 인사를 나눠요. 모두의 손을 보탠 밥을 차리고 먹고 치워요. 지향집에 드나드는 친구들이 적접 연 프로그램에 참여해요. 상시 물건을 나눌 수 있는 코너가 있고 비건 식료품점인 '초이록'이 있어요.


지향집은 '누구나 운영자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에 맞게 친구들은 공간에 필요한 일을 찾아 알맞게 진행해요. 공간에 머물기 위해서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머물러도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지요, 이런 공간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공간은 어떻게 유지되는 걸까?


지본주의 사회 속 소비하는 공간에서 박탈감을 느껴봤다면, 소비하는 존재로서 자신의 일상을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관계가 안정망인 삶을 바라고 있다면 '누구나 운영자가 되는' 지향집을 운영하는 모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봐요.


  • 일정 : 3월 5일(화) 오후 7시 ~ 9시
  • 장소 : 플랫폼:달 (마포구 월드컵북로 75, 2층)
  • 인원 : 15명
  • 참가비 : 2만원
    *저녁식사로 단순하고 충분한 비건 플레이트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 기타 안내
    - 신청은 구글폼으로 해주세요 (
    클릭)
    - 불참으로 인한 환불은 운영 3일전부터는 어렵습니다.
    - 문의 : 문의 : 010-4258-7944


③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책모임



" 세계 곳곳의 페미니스트들을 만나고 싶어져요. 연대를 하기 위해 마음을 내는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요 _ 여여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 퀴어친화도시인 놀렌도르프플라츠의 거리를 걷다가 '베기네'나 '크랄레' 같은 여성 공간들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꼭 여행하다 온 기분 _ 한빛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달 매니저)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은 저자인 채혜원 활동가가 독일 베를린의 국제 페미니스트 그룹 국제여성공간(International Women Space)에서 보낸 연대의 시간을 기록한 책이에요. 


환대와 연결의 공간을 고민하는 달에게 여성환경연대 여여 활동가가 같이 읽어보자고 제안했답니다. #페미니즘 #여성전용공간 #난만 #퀴어 등의 키워드로 더 많은 분들과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 일정 : 3월 12일(화) 오후 7시 ~ 9시
  • 장소 : 온•오프라인(플랫폼:달) 병행 
  • 인원 : 10명
  • 진행 :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여여 & 한빛
  • 참가비 : 1만원
    * 음료 1잔을 제공합니다.
    * 온라인 신청자는 1년 안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달> 음료 쿠폰을 드립니다.
  • 기타 안내
    - 책은 각자 준비하고 읽어옵니다.
    - 온라인으로 신청하신 분들은 당일에 온라인 공간의 주소를 보내드립니다.

    - 신청은 구글폼으로 해주세요 (클릭)
    - 불참으로 인한 환불은 운영 3일전부터는 어렵습니다.
    - 문의 : 문의 : 010-4258-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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