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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건강리더 양성과정 두 번째 시간

2014-10-20
조회수 6611
건강리더 2강 진행 후기에요. -애지중지 공병향샘이 작성하셨습니다
.2강은 1강이 끝난 직후 단체카톡방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다음주 워크샵 예고 사진을 선영샘이 올리고 사진을 본 참가자들은 기대를 하며 오늘을 기다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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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성과정의 특징은 지각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코리안 타임이리는 말이 무색하게 시작되기 20여 분전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수업을 기다린다.
강의 시작 전 선영샘이 이틀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참가자들에게 물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 당장의 식탁에 큰 변화는 무리겠지만 앞으로는 서서히 바꿔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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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강은 송파구 보건소 운동처방사 박현숙선생님이 <대사증후군과 운동>이라는 주제로
풍부한 자료와 도판을 보여주며 아주 세심하게 짚어 주셨다.
운동과 노동의 차이, 운동과 신체활동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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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생수병에 남은 물이 아깝습니다.
1인 1병 꼭 해결해 주세요. 물이 없으면 전쟁이 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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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필요성은 모두 잘 알면서도 못한다며 드는 이유는 핑계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운동은 시간이 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30분 정도는 연속해야 효과가 있다고 알고
시간이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짜투리 시간도 틈틈이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잘 알고 있겠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하는 것보다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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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스트레칭 타임.
견갑골을 시원하게 펴주는 스트레칭.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인자에 집착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관리할 수 있는 인자에 관심을 갖고 조절 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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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여성들이 이름을 날리는 종목들을 보면
여성의 몸, 다시말해서 몸매의 미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런 종목들이 대부분 인기스포츠가 된 경향이 매우 아쉽다는 말이
여성주의적인 관점으로 운동을 생각하게 하는 점을 짚어줘서 매우 흥미로웠다.
여자축구선수인 박은선 선수의 씩씩함에 대해 많은 구설이 있었다며
씩씩함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인가? 하는 의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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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질환의 종류에 맞춘 운동처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줬다.
공통점은 규칙적,지속적 유지가 관건이라는 것!
대상자별 운동처방에서는 무릎, 허리의 통증완화를 위한 스트레칭을
참가자 중 한분을 데리고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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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매트 준비를 못해서 눕기 실습을 못할까 난감한 와중에
강사샘이 직접 바닥에 누워 바른 자세를 보여준다. 에고~
오늘의 워크샵은 이 보라샘의 <자연요법 겨자찜과 죽염수 만들기>
열심히 메모를 하는 참가자들.
만들기 실습과 함께 사용법을 열심히 설명하는 보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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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부터는 점심식사도 같이 한다.
감성마을 협동조합에서 유기농 채소로 정성껏 만든 채소요리와 현미밥
보라샘의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안내자샘들은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게 맛있는 밥상을 차리느라 분주하다.
팀웍으로 이루어지는 애지중지라는 말에 걸맞게 알아서 척척척.
현미밥과 채소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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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시의 주인공은 먹으며 연신 감탄감탄!
현미채식이 대사증후군에 좋은 식생활이라고 말로만 하면 감이 잡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직접 같이 식사를 하게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정말 큰 효과를 보기도 했다.
우리의 이 프로그램은 다른 여러 장점이 있지만그 중에서도 이렇게 같이 먹기는 다른 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화가 되며
또한 가장 특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간에도 또 이 밥을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물론'이라는 대답에 꼭 오겠다고 다짐을 하는 참가자분도 계신다.
현미멥쌀과 현미찹쌀로만 한 밥.
40번 이상은 꼭꼭 씹어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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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자가 여러 명 있었다.
결석의 이유가 궁금해 통화를 하니 취업을 하거나 해야해서 계속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일자리로 연결되느냐고 묻는 분도 여러 명 계셨다.
일자리로 연결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속시원한 대답을 해 줄 수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자신있게 해 줄 수 싶다.
이렇게 자세한 대사증후군에 관해 여러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이 과정을 듣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물론 가족이나 기타 아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물론 전문치료는 전문가의 영역이지만 예방은 우리 자신의 몫이니.
생활 습관병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는
투약과 주사보다 먼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다음주 10월 22일(수)엔 대사증후군과 먹거리 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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