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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생태[후기] 기후위기, 이제는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2023-04-05
조회수 731

기후위기 시대, 우울감, 죄책감, 분노를 우린 어떻게 극복하고 일상을 살아갈까요?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 게 해결법일까요? 이번에 행사의 제목을 따오기도 했는데요,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라는 책에서는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책에서는 자연과학은 우리가 문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기후위기는 결국 인간의 인식과 결정, 행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자연과학이 아니라 사회과학, 인문학이라고 말합니다. 


"기후우울을 건너는 법"이라는 주제로 장이정규 선생님의 강의으로 열였습니다.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들수록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잃게됩니다. 그럴수록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연결되어있음을 느끼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나 자신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해주시는 강의였어요.


이번 낭독회에서는 총 5분이 글을 낭독해주셨어요. 공유하지 않고는 아까워서 참을 수 없어서 몇 문장을 나눠봅니다!

 

"환경에 덜 피해를 주는 행동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죄책감, 이도저도 못 하는 모순성, 기후위기라는 생존의 과제에도 여전히 생존을 위협하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야 한다는 분노. 감정들이 다 얽히고설킨 자리에는 서러움이 남았다. 이 감정을 표현할 별다른 말을 찾지 못했다. 온갖 실들의 중심에는 축축하게 젖은 실뭉치가 남아있었다." -  엉킨 나의 ○○○ _ 검은


"기후우울은 기후위기로 생겨난 결과였지만 곧 기후위기 상황을 전복시킬 희미한 실마리이기도 한 셈이다. 같은 감정을 느끼는 자들이 하나둘 연결되자 오히려 문제 상황을 바꿔낼 아주 조금의 희망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 기후우울은 끝이 아닌 시작 중 _  르다


"코로나의 원인 중 도시화가 있다.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살아남은 동물들은 먹을 것과 안전한 장소를 찾아 도시로 향한다. 우리가 낯선 존재에 보다 익숙해지면 좋겠다. 소리를 먼저 들으려는 마음은 낮은 자세와 가까이 가려는 몸짓으로 연결된다. 우울할 때마다 나는 이웃을 만나러 천변을 걷는다. 동물들에게도 도시의 지분이 있다." - 도시에서 이웃이란 _ 봄봄


:"부들거리는 다리와 쪼그라든 심장을 내려놓으면서 뿌듯했다. 일단 따릉이를 탔으니 이산화탄소를 심하게 배출하지 않았어. 기후위기 시대, 이보다 무해한 물건이 또 있을까! 따릉이 참 기특하다." - 자전거와 나 _ 별님


"청소노동자로 비위가 상하는 건 일상적으로 생기는 더러움이나 오점이 아니라 책임감 없는 소비자의 몫까지 노동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쓰레기통에서 먹다 만 곰팡이 핀 음식을 버리고, 양념 묻은 재활용되는 용기를 씻는 일 같은." _청소노동자가 되어보니_기심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은 지금 우리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어떤 감정이 나를 움직이는지, 나의 주변은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우리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월부터 진행했던 4050 글쓰기 워크숍이 마무리되면서 4월 중에 작품집이 발간됩니다! 

무료배표! 

개봉박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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