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경 뉴스] 여기 케냐의 글로리아 오워바 의원은 월경혈이 샌 흰색 정장 바지를 입고 의회로 출근을 했지만 국회 출석이 거부당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의회에서는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입장을 거부하였는데요.
오워바 의원은 “나도 바지에 (피가) 묻은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월경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냥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워바 의원은 의회 출석을 거부 당한 후 옷을 갈아입지 않고 생리대 무료 배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일은 2월 14일에 케냐에서 있었던 일로 AP통신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워바의원의 활동을 소개하며 전세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워바 의원은 월경권 보장을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이런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년 케냐의 14세, 청소년이 학교에서 첫 월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복에 묻은 월경혈을 본 교사가 “더럽다”고 비난하자 수치심을 느꼈던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일이 발생하면서 월경권 운동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Menstrual Hygiene Day 1의 연구에 따르면 케냐 여성의 65%가 생리대를 살 여유가 없고, 100만 명의 학령기 소녀가 평균 4일을 결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 아프리카 여학생 10명 중 1명은 월경 기간에 학교를 가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생리대를 못 구해 겉옷에 월경혈이 묻으면 비난을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2).
1) 출처: https://mbaitufm.com/kenyan-women-launches-stain-not-shame-campaign/
2)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10대 아들에게도 월경 중인 여학생에게 수치심을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성들은 과감하고 뻔뻔해져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오워바 의원은 케냐 전역의 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사진출처: Brian Inganga, Associated Press
https://www.crossroadstoday.com/news/world-news/with-stained-pants-kenyan-senator-fights-menstruation-taboo/article_7f42c857-53d1-5a08-9bc2-0a3f931f5a38.html
최근 케냐 여성들은 월경에 대한 낙인과 수치심을 없애기 위해 'Stain Not Shame(얼룩은 부끄럽지 않다)'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소녀와 여성을 위해 월경에 대한 수치심 방지 조항을 추가하려는 국회의원의 청원에 케냐 시민들이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the-star.co.ke/sasa/word-is/2023-03-10-stars-wear-blots-on-dresses-to-end-period-stigma/
사진출처: https://mbaitufm.com/kenyan-women-launches-stain-not-shame-campaign/
월경 기간 동안 혹시나 월경혈이 새지는 않을까 불안하신 적 있으신가요?
월경을 ‘그날’,’마법’ 이라 부르고 생리대 광고에서 파란색 물감을 쓰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월경혈이 샐까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월경혐오 문화 때문입니다.
“월경 혐오를 멈춰라!”
“월경 수치심을 끝장내자!”
'나는 피를 흘릴 수 있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오워바 의원
사진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누구도 불안과 수치심 속에서 월경하지 않도록
[2023년 여성환경연대 활동 계획]
5.28 월경의 날 행사
>월경권 독서 모임, 월경혐오 문화 타파 캠페인
일회용 생리대 모니터링 및 여성 경험 조사
>안전한 생리대 선택을 위한 포장지 정보기재 요구
> 값비싼 생리대 가격 문제제기
>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예산 배정 요구
2023년, 여성환경연대의 월경권 운동을 회원이 되어 응원해주세요.
회원가입하기 : bit.ly/kwen_member
3천원 일시 문자후원 : #25403355
[국제 월경 뉴스] 여기 케냐의 글로리아 오워바 의원은 월경혈이 샌 흰색 정장 바지를 입고 의회로 출근을 했지만 국회 출석이 거부당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의회에서는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입장을 거부하였는데요.
오워바 의원은 “나도 바지에 (피가) 묻은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월경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냥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워바 의원은 의회 출석을 거부 당한 후 옷을 갈아입지 않고 생리대 무료 배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일은 2월 14일에 케냐에서 있었던 일로 AP통신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워바의원의 활동을 소개하며 전세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워바 의원은 월경권 보장을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이런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년 케냐의 14세, 청소년이 학교에서 첫 월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복에 묻은 월경혈을 본 교사가 “더럽다”고 비난하자 수치심을 느꼈던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일이 발생하면서 월경권 운동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Menstrual Hygiene Day 1의 연구에 따르면 케냐 여성의 65%가 생리대를 살 여유가 없고, 100만 명의 학령기 소녀가 평균 4일을 결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 아프리카 여학생 10명 중 1명은 월경 기간에 학교를 가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생리대를 못 구해 겉옷에 월경혈이 묻으면 비난을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2).
1) 출처: https://mbaitufm.com/kenyan-women-launches-stain-not-shame-campaign/
2)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10대 아들에게도 월경 중인 여학생에게 수치심을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성들은 과감하고 뻔뻔해져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오워바 의원은 케냐 전역의 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사진출처: Brian Inganga, Associated Press
https://www.crossroadstoday.com/news/world-news/with-stained-pants-kenyan-senator-fights-menstruation-taboo/article_7f42c857-53d1-5a08-9bc2-0a3f931f5a38.html
최근 케냐 여성들은 월경에 대한 낙인과 수치심을 없애기 위해 'Stain Not Shame(얼룩은 부끄럽지 않다)'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소녀와 여성을 위해 월경에 대한 수치심 방지 조항을 추가하려는 국회의원의 청원에 케냐 시민들이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the-star.co.ke/sasa/word-is/2023-03-10-stars-wear-blots-on-dresses-to-end-period-stigma/
사진출처: https://mbaitufm.com/kenyan-women-launches-stain-not-shame-campaign/
월경 기간 동안 혹시나 월경혈이 새지는 않을까 불안하신 적 있으신가요?
월경을 ‘그날’,’마법’ 이라 부르고 생리대 광고에서 파란색 물감을 쓰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월경혈이 샐까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월경혐오 문화 때문입니다.
“월경 혐오를 멈춰라!”
“월경 수치심을 끝장내자!”
'나는 피를 흘릴 수 있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오워바 의원
사진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814
누구도 불안과 수치심 속에서 월경하지 않도록
[2023년 여성환경연대 활동 계획]
5.28 월경의 날 행사
>월경권 독서 모임, 월경혐오 문화 타파 캠페인
일회용 생리대 모니터링 및 여성 경험 조사
>안전한 생리대 선택을 위한 포장지 정보기재 요구
> 값비싼 생리대 가격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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