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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플라스틱[후기] <나는 쓰레기 없이 물 마신다> 시민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2023-11-30
조회수 867

11/28(화) 저녁 7시,
<나는 쓰레기 없이 물 마신다>
시민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5월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에서의
식수 접근권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확산하고
'플라스틱 생수'의 대안 중 하나인
공공 음수대 개선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나누기 위해
집담회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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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 분들이 자리를 찾아주셨습니다.

다들 귀를 쫑긋 세우고
행사의 시작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집담회에 찾아주신 분들께는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 등을 담아
11월 초 발간한 소책자를 한 권씩
나누어드렸습니다.

맑은 수돗물과 함께 한 컷!


참여자분들은 책자가 귀엽다며
웃으시던 것도 잠시 -
모두 자리에 착석해
궁금한 마음으로 내용을 들여다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행사 답게 다과도 물론 제로웨이스트로 준비했어요.

귀여운 비건 쿠키와 빵들을
접시까지 아작아작 먹어치울 수 있는(!)
뻥튀기로 준비해보았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르다 활동가의 실태조사 결과발표
발제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여성환경연대가 왜 생수 문제에

집중하게 되었는지 부터

올 한 해 어떤 활동들을 했고

어떤 대안을 요구하고자 하는지까지


20분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활동을 찬찬히 톺아보았어요.



이어서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님이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발제를 진행해주셨어요.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부터
그러한 인식의 근거는 허구에
가깝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물론 때때로 수돗물 사고는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
더 강한 관리와 규제를 요구해야 한다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어요.

특히 지자체에 요구를 해야하는데
서울시의 경우 관리를 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우리는 수돗물을 훨씬 더 많이
음용해도 되는 것이지요.


발제 내용을 듣고
참여자들은 그룹을 나누어
공공 음수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수돗물과 음수대의 품질을 어떤 방식으로 알려야
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디에 어떤 음수대가 있으면 이용할지,
마지막으로 수돗물을 먹는 사회가 되기 위해
어떤 홍보와 메세지가 필요할지에 대해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수돗물과 음수대의 문제는
여느 자원순환 이슈가 그렇듯
개인의 실천과 제도적 개선이
함께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개인의 실천이 무력해지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을 충분히 요구하면서
개개인이 일상활동가가 되어
먼저 수돗물을 음용하고
주변에 확산하는 노력들이 필요하겠지요

이 자리에 모인 시민 분에게
이번 집담회가 그 계기를 만들어주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플라스틱 없이 물 마실 권리!

NO PLASTIC
JUST WATER !

후원 -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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