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잠수교 다리 위에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환경 관련 부스들이 열리는
찐플리마켓에 저스트워터 부스도 참여했는데요.

여성환경연대는 저스트 워터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의 문제점을 알리면서
먹는 물로서 수돗물과 음수대 이용에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수돗물과 음수대에 대해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한 켠에서는 

"물잘알퀴즈"를 풀어보는 부스가 열렸어요.

생수가 언제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는지,
생수의 유통기한은 어느정도 인지 등의 상식부터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과잉 취수로 발생하는 문제 등
다양한 퀴즈를 통해 시민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많이 배우고 간다던 시민분들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다른 한켠에서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부스가 열렸습니다.

페트병 뿐 아니라 다양한 플라스틱들이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죠.

바다 위에 떠있는 쓰레기들을
분리배출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 배우는
간단한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도 가족들도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후 7월 중 계획되었던 부스 행사들은
폭우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이 역시 우리가 기후재난 속에 있기 때문이겠지요.


토양과 해양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불필요한 일회용 쓰레기부터 줄여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