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오후, 여성환경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 기후솔루션과 함께 “통합적 지속가능성 공시 대안 모색” 국회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기후, 사회, 젠더 관점에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번째 발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은 “기후 공시는 기업이 기후 책임을 지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기후 위험이 전례없이 가속화될 향후 20~30년 투자자나 기업 경영자의 의사결정에도 결정적인 요소"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제조업 부문 특히 에너지 집약적 소재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는 대신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입”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 의무공시의 이행과 기후공시에 SCOPE 3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발제로 나다정책연구소 황은정 책임연구원은 현재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에서 "임직원의 성별균형, 성별 간 임금 차이, 관리직의 여성비율, 성희롱 방지·성차별 대응조치 등 세계경제포럼, 나스닥 등에서 제시한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젠더 이슈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최근 온실가스누적배출량 상위 20개의 기업이 발행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이사회나 임직원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성별분리통계조차 제시하지 않은 기업들이 다수"였으며 "공개 내용과 범위도 기업마다 달라 면밀한 비교·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어요. 나아가 성별근로공시 시행 민간기업 확대, 이사회의 여성비율 20% 확보,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사회부문 의무화 등의 정책안을 제안했습니다.
토론자들은 기업의 젠더통합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그 시작점인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행을 위해 시민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모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국회토론회 이후 젠더통합적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12월 12일 결과공유회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https://omn.kr/2be4n) 또는 토론회 자료집(하단 링크)을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 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kqV9KKr-1zs4od4ouo3QB6pGGmuNye4/view?usp=sharing
지난 12월 10일 오후, 여성환경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 기후솔루션과 함께 “통합적 지속가능성 공시 대안 모색” 국회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기후, 사회, 젠더 관점에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번째 발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은 “기후 공시는 기업이 기후 책임을 지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기후 위험이 전례없이 가속화될 향후 20~30년 투자자나 기업 경영자의 의사결정에도 결정적인 요소"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제조업 부문 특히 에너지 집약적 소재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는 대신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입”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 의무공시의 이행과 기후공시에 SCOPE 3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발제로 나다정책연구소 황은정 책임연구원은 현재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에서 "임직원의 성별균형, 성별 간 임금 차이, 관리직의 여성비율, 성희롱 방지·성차별 대응조치 등 세계경제포럼, 나스닥 등에서 제시한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젠더 이슈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최근 온실가스누적배출량 상위 20개의 기업이 발행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이사회나 임직원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성별분리통계조차 제시하지 않은 기업들이 다수"였으며 "공개 내용과 범위도 기업마다 달라 면밀한 비교·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어요. 나아가 성별근로공시 시행 민간기업 확대, 이사회의 여성비율 20% 확보,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사회부문 의무화 등의 정책안을 제안했습니다.
토론자들은 기업의 젠더통합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그 시작점인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행을 위해 시민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모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국회토론회 이후 젠더통합적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12월 12일 결과공유회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https://omn.kr/2be4n) 또는 토론회 자료집(하단 링크)을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 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kqV9KKr-1zs4od4ouo3QB6pGGmuNye4/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