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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생태[캡짱클럽 후기] 패스트패션, 다시 보고 다시 입다

2022-06-27
조회수 261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주 목요일 (6월 23일) 저녁, 캡짱클럽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온라인 강의 <패스트패션, 다시 보고 다시 입다>에서 말이죠.


캡짱클럽 '슬로패션을 실천하는 멋쟁이들의 모임'입니다.

지구와 환경을 망치는 패스트패션에 더는 동참하고 싶지 않아서, 지속가능한 의생활을 실천하고 싶어서, 누군가의 노동이나 자연을 착취하는 삶을 거부하고 싶어서 등등

캡짱들은 다양한 이유로 캡짱클럽에 가입하셨습니다.


이런 멋진 마음을 가진 캡짱클럽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그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온라인 강의 <패스트패션, 다시 보고 다시 입다>가 6월 23일 저녁 7시에 진행되었습니다.


6월 23일은 마침 여성환경연대의 창립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시작 전 여성환경연대가 어떤 단체인지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 정주연대표님 (다시입다연구소 대표) 의 소개가 이어진 후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패스트패션이 무엇인지, 옷 한 벌을 만드는 데에 얼마나 많은 자원이 쓰이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선 패스트패션이란, 빠르게 조리되어 바로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최신 유행을 채용하면서 옷을 싸게 대량 생산 ·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로는 자라, H&M, 포에버21, 탑텐, 유니클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바지 한 벌과 티셔츠 한 장을 합치면 한 사람이 10년 동안 마실 물의 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천연섬유, 합성섬유 각각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려주셨습니다.

천연섬유 면을 만드는 목화는 재배 과정에서 물과 농약, 살충제를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전세계 살충제 사용량의 25%, 농약 사용량의 11%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합성섬유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썩지 않고 세탁할 때마다 미세플라스틱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도 심각했지만, 노동착취 문제도 외면할 수 없는 큰 문제였습니다.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살충제와 농약, 몸에 좋지 않은 약품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고

턱없이 낮은 임금이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우리가 싼값에 구매하는 옷에는 그만큼 많은 노동자들의 피, 땀, 눈물이 포함되어있는 것이겠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나도 많은 패션산업의 현실에 다들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도 있다고 합니다.

외국의 한 사회적기업은 매년 '패션 투명성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2022년 3월 말에는 EU에서 <2030 지속가능한 순환 섬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입다연구소에서 진행하는 21%파티가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중고 옷 소비문화를 제안하는 의류 교환 행사 21%파티는 2020년부터 다양한 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내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다른 옷과 바꿔 갈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부터 앞으로 매년 4월에 '21% 파티 위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분들이 각자의 의생활을 공유하고, 좋은 팁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유쾌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정주연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캡짱클럽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캡짱클럽 두 번째 프로그램 <적은 옷으로도 충분하게 잘 입기 '캡슐옷장 워크숍'>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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