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공동연구 보고서] 기후위기 시대 한국의 초저출생 현상에 관한 에코페미니즘적 분석


안녕하세요


2024년 달과나무에서 진행한 공동연구 보고서가 지난 10월 나왔습니다!

한국사회가 문제 혹은 위기라고 진단한 초저출산 현상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할까요?

상황을 문제로 진단하고 해결을 도출해 위기를 벗어나려는 기존의 정책 과정과 실행에 대해 에코페미니즘의 분석을 만나보세요,




"미국의 노동전문가 윌리엄스 교수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이라는 설명을 듣고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한 방송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1) 그렇다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의 대상이 된 한국 사회 초저출산 현상은 과연 한 국가의 존속을 위협하는 ‘위기’인가, 그리고 그것은 과연 누구의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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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 저출산 문제에 관한 주류 담론은 저출산을 위기로, 특히 자본주의 경제성장의 존속과 발전에 있어서 ‘재생산의 위기’라는 진단하고 있다. 에코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저출산은 위기라기보다 이미 한계에 이른 자본주의 경제성장 중심 사회의 극한 경쟁과 반생태적 경제사회 조건의 단면을 드러낸 현상이자파국적 결과다. 굳이 위기라 표현한다면 그것은 경제성장 중심 사회를 지속시키려는 방향 속의 위기다. 따라서 주류 담론이 제시하는 사회복지적 대안과 양육 조건개선이나 돌봄의 사회화와 같은 정책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되기 어렵다. 이 연구는 한 편에서 기후위기와 행성한계라는 조건에서 제기되는 ‘인구 과잉’이라는 문제, 다른 한 편에서 전개되고 있는 한국적 ‘초저출산’이라는 현상을 교차하면서 기존의 담론 및 정책적 대응을 에코페미니즘 렌즈를 통해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적으로 인류가 재생산을 통한 지속과 순환을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 ‘돌봄’이라는 인간 활동이 어떻게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재구성되어야 할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출산과 양육, 돌봄을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재구성한다면 어떤 정책적 대안이 있을지 모색하고 그 방향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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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보고서 받으러 가기

여성환경연대는 에코페미니즘 관점으로 담론 생산과 확산을 위해 2020년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를 설립하였습니다.

발자취


2019년 여성환경연대 20주년, 연구소 설치 결정

2020년 

02. 여성환경연대 부설 연구센터 설립 사업계획 통과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출범

04. 운영위원회 구성 및 2020 운영계획 수립

      에코페니스트 인터뷰 진행

05-06. [기후위기와 에코페미니즘] 포럼 개최

06. 에코페미니스트 인터뷰 보고서 <에코페미니스트 현장을 가다> 발간

07. 제1차 연구위원 전체 회의 개최

10-11. [에코페미니즘 읽기] 강좌 진행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연구위원




박혜영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소장

강지연          가배울 이사장

강희영          숲과나눔 재단 협동처장

김상애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김신효정      여성학 연구자

김양희          젠더앤리더쉽 대표, 여성환경연대 前 공동대표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前 사무총장

김은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

김정열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대표

김지은          경희대학교 영미어문화학과 박사 수료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혜련          작가

김혜정          시민방사능 감시센터 운영위원장

나희덕          시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노고운          전남대 문화고고인류학과 교수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안숙영          계명대 정책대학원 여성학과/사회학과 교수

오나경          나다정책연구소 소장 

요    이          예술가 / 언러닝스페이스 대표        

유서연          독립인문학자

윤앨리스       코리아타임즈 기자, UC버클리 인문지리학과 박사과정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

윤혜린          윤혜린철학글짓기의집 대표

이도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미숙          영문학 박사, 몸춤공간 미류 대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이유진          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

이윤숙          이화여대 사회학과 박사수료

이현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

장우주             삼성꿈장학재단

장이정규       생태심리연구소 대표

정은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정은혜          생태예술가, 에코오롯 대표

조   향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최정은           여성환경연대 이사, 복지법인 윙 대표

최유미           독립 연구자

홍자경           서울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석사과정

황선애          독문학 박사, 번역가, 초록상상 前 대표

황   윤           영화감독

황은정          나다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황주영           철학 박사, 서울시립대 강사

황희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