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 책임있는 시행 촉구』 기자회견
“청소년 97.3% 생리대보편지급 동의”
“청소년 76.7% 학교에서 월경용품 종류와 사용법
교육받은 적 없거나 교육내용에 만족하지 못해”
“코로나에도 월경은 계속 된다”! ● 일 시 : 2020년 5월 28일(목) 오전 10시 ● 장 소 : 서울시청 앞 ● 내 용 : 서울거주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서울시의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 통과에 이은 책임 있는 시행 촉구
● 진 행 : 사회 – 손지현(정의당 서울시당 정책국장)
기조발언 – 안현진(여성환경연대활동가)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양지혜(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공동대표) 청소년 당사자 발언 – 양지원(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생리대 지원단체 발언 – 김은선(사단법인 희망씨 상임이사) 구로구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제정 이후 현재 상황 발언 – 조미순(구로구 여성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추진위원회 활동가)
기자회견문낭독 – 권수정(정의당 서울시의원), 강은경(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 |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5월 28일(목)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소속단체 회원들과 함께 서울시청앞에서 ’서울시의 월경용품 보편지급 지원조례의 책임있는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2019년 12월 17일 서울시 본회의에서는 월경용품 보편지급 및 관련 교육의 진행 등을 포함한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례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출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운동본부는 조례가 통과되었음에도 서울시의 실행을 위한 어떠한 논의 요청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고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운동본부는 서울시의 이번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에 대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26일간 청소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별첨자료 : 설문조사 결과 참조)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최종 914명의 청소년(서울지역 응답자 441명)이 설문에 응답하였고, 그 중 『97.3%에 해당하는 892명이 서울시 월경용품 보편지급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6.7%에 해당하는 704명이 학교에서 월경용품 관련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거나 교육내용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하고 있어, 학교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월경용품 보편지급 외에 어떤 것이 더 이루어지길 바라는가의 질문에는 “월경휴가를 달라(생리조퇴 결석 의무화 등)” “남학생도 월경에 대해 교육해 달라” “산부인과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 “월경이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대다수 청소년들은 보편적 권리로서 월경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연장선상에서 월경용품 관련 교육과 월경용품의 보편지급이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여성들의 월경은 계속되고, 이것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은 월경을 멈추지 않는 한 계속 지출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는 것은 학습권, 건강권, 기본권과 연결된 보편적인 여성인권의 문제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것이 여실히 드러 났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본부는 다시 한번 『월경용품 보편지급 관련 지원조례를 통과한 취지』에 맞게 서울시의 책임 있는 시행을 촉구합니다. 이를 위해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 책임있는 시행 촉구』 기자회견
“청소년 97.3% 생리대보편지급 동의”
“청소년 76.7% 학교에서 월경용품 종류와 사용법
교육받은 적 없거나 교육내용에 만족하지 못해”
● 일 시 : 2020년 5월 28일(목) 오전 10시
● 장 소 : 서울시청 앞
● 내 용 : 서울거주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서울시의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 통과에 이은 책임 있는 시행 촉구
● 진 행 :
사회 – 손지현(정의당 서울시당 정책국장)
기조발언 – 안현진(여성환경연대활동가)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양지혜(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공동대표)
청소년 당사자 발언 – 양지원(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생리대 지원단체 발언 – 김은선(사단법인 희망씨 상임이사)
구로구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제정 이후 현재 상황 발언 – 조미순(구로구 여성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추진위원회 활동가)
기자회견문낭독 – 권수정(정의당 서울시의원), 강은경(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5월 28일(목)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소속단체 회원들과 함께 서울시청앞에서 ’서울시의 월경용품 보편지급 지원조례의 책임있는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2019년 12월 17일 서울시 본회의에서는 월경용품 보편지급 및 관련 교육의 진행 등을 포함한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례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출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운동본부는 조례가 통과되었음에도 서울시의 실행을 위한 어떠한 논의 요청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고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운동본부는 서울시의 이번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에 대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26일간 청소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별첨자료 : 설문조사 결과 참조)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최종 914명의 청소년(서울지역 응답자 441명)이 설문에 응답하였고, 그 중 『97.3%에 해당하는 892명이 서울시 월경용품 보편지급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6.7%에 해당하는 704명이 학교에서 월경용품 관련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거나 교육내용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하고 있어, 학교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월경용품 보편지급 외에 어떤 것이 더 이루어지길 바라는가의 질문에는 “월경휴가를 달라(생리조퇴 결석 의무화 등)” “남학생도 월경에 대해 교육해 달라” “산부인과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 “월경이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대다수 청소년들은 보편적 권리로서 월경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연장선상에서 월경용품 관련 교육과 월경용품의 보편지급이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여성들의 월경은 계속되고, 이것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은 월경을 멈추지 않는 한 계속 지출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는 것은 학습권, 건강권, 기본권과 연결된 보편적인 여성인권의 문제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것이 여실히 드러 났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본부는 다시 한번 『월경용품 보편지급 관련 지원조례를 통과한 취지』에 맞게 서울시의 책임 있는 시행을 촉구합니다. 이를 위해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