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성명서] 정부, 모든 여성에게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환영

여성환경연대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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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성명서] 

정부, 모든 여성에게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환영

취약계층 지원 넘어 ‘모든 여성으로’...”모두를 위한 월경권 시작됐다”


오늘 오전(2026.3.10) 정부는 전 연령 여성들에게 생리대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코틀랜드, 대만에 이어 모든 여성들에게 월경용품을 지급하는 국가가 되었다. 전국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시행 발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오늘 청와대 국무회의에서에서 “정부는 소득, 연령과 관계없이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여성을 위해 ‘공공생리대 드림 사업(가)’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7월부터 기초자치단체 10곳의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무료자판기 설치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접근이 어려운 산업 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을 고려해 청년창업센터, 마을회관, 복지전달체계 등을 활용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 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은 소득이나 연령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별하지 않는 첫번째 보편 월경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다. 여성환경연대는 2018년부터 '모두를 위한 월경권' 운동을 진행하며 차별과 낙인 없는 생리대 보편지급을 요구해왔다. 월경은 개인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이며, 여성에게 월경용품은 건강권이자 존엄할 권리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2027년 공공 생리대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어느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란다. 


2026.3.10

여성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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