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성환경연대, 참여형 월경용품 교육 키트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10/30)

관리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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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수 신

∆ 발 신

∆ 발 송 일

∆ 매 수

∆ 별 첨

각 언론사 담당 기자

여성환경연대

2024년 8월 26일 (월)

총 3쪽

사진 및 포스터

T 02-722-7944

E kwen@ecofem.or.kr

담당

서정희 활동가

김양희 사무처장

* 언론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여성환경연대, 참여형 월경용품 교육 키트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10/30)

- “월경용품 정보 부족 51.2%” ... 여성환경연대, 온라인 월경교육 매뉴얼 무료 배포

- 기후재난 시대, 일회용 월경용품 쓰레기 문제 대안 필요 ... 다회용 월경용품 교육 진행돼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8월 19일, 일회용 생리대 외에도 다양한 월경용품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형 월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월경용품 교육 키트>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월경용품 교육 키트’에는 일회용 생리대, 탐폰, 면생리대, 생리컵 등 다양한 월경용품이 포함되어 있어 교육 참여자가 여러 용품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다. 해당 키트는 양육자, 학교·기관 담당자, 성교육 강사가 활용할 수 있으며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www.ecofem.or.kr)를 통해 무료로 대여 신청이 가능하다.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일회용 생리대 사용 시 면생리대 사용자보다 생리통 발생 비율이 높고 생리컵 사용자보다 모든 월경 관련 증상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밝혀지며 다양한 월경용품, 증상에 따른 대처방안 등 건강권과 직결되는 월경 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이에 여성환경연대는 ‘월경용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51.2%에 달하는 등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음에도 월경용품의 가격이 비싸, 교육을 위해 다양한 월경용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기관·단체 및 개인 강사의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월경용품 교육 키트>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다양한 월경용품 교육 키트’를 접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월경용품들을 만져보고 배우다 보니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트를 사용하면서 강의를 들으니 얘기만 듣는 수업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수업할 수 있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월경용품을 만져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여성환경연대는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에코페미니즘 관점의 월경 정보를 담은 <나와 지구를 위한 월경 교육> 매뉴얼과 유튜브 영상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교육 매뉴얼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경의 역할과 증상, ▶ 다양한 월경용품 소개, ▶모두를 위한 월경권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서정희, 여성환경연대 여성건강팀 활동가는 “청소년들은 월경하는 동안 생리통·외음부 트러블·여드름 등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으나,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청소년의 월경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를 알고 당당하게 주장하기 위한 월경권과 정책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 매뉴얼과 다양한 월경용품 키트 대여 서비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월경권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매뉴얼 배포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 매뉴얼에는 기존 교육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과 쓰레기 문제를 다룸으로써, 학습자들이 월경하는 몸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교육 매뉴얼과 안내 동영상은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https://ecofem.campaignus.me/85)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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